전영록, '포차콘서트' 라이브 열창..혜은이와 듀엣까지(종합)

박하나 기자 2022. 9. 27.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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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에 출격한 가수 전영록이 작은 콘서트를 열어 감동을 안겼다.

27일 오후에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에서는 청춘스타 전영록이 자매들(박원숙, 혜은이, 김청, 이경진)을 찾아왔다.

전영록과 혜은이는 어머니끼리 친구였지만, 혜은이의 가수 데뷔 후 친분을 쌓게 됐다고.

이어 전영록이 만들고 혜은이가 가사 일부를 작사한 '어느 벚꽃이 흐드러진 날에'를 함께 부르며 감동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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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숙의 같이 삽시다3' 27일 방송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 캡처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에 출격한 가수 전영록이 작은 콘서트를 열어 감동을 안겼다.

27일 오후에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에서는 청춘스타 전영록이 자매들(박원숙, 혜은이, 김청, 이경진)을 찾아왔다.

김청이 '포청마차'를 개시, 방구석 포장마차를 예고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분식집 그릇부터 양은 주전자 등 추억의 소품들이 준비돼 기대감을 높였다.

전영록이 혜은이의 '남사친'으로 등장하며 환호를 자아냈다. 80년대를 군림한 원조 아이돌, 영원한 젊은 오빠 전영록은 다양한 유행을 선도하며 가수, 작곡가, 배우, DJ 등 다재다능한 매력으로 활약했다.

전영록과 혜은이는 어머니끼리 친구였지만, 혜은이의 가수 데뷔 후 친분을 쌓게 됐다고. 전영록은 "그런 공주가 없었다"라며 혜은이와의 과거를 추억했다. 이어 전영록은 과거 이경진과 주차장에서 한 번 만났다가 염문설에 휩싸였던 때를 전하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애심', '불티', '아직도 어두운 밤인가 봐', '사랑은 연필로 쓰세요', '종이학' 등 다양한 히트곡을 보유한 전영록은 "종이학이 1위를 못했다, 히트곡은 많지만 1위곡은 많지 않다"라고 고백했다. 더불어 싱어송라이터인 전영록은 직접 작곡해 많은 사랑을 받은 김희애의 '나를 잊지 말아요', 이지연의 '바람아 멈추어다오', 양수경의 '사랑은 창밖에 빗물 같아요', 김지애의 '얄미운 사람' 등의 탄생 비화를 전하며 흥미를 더했다.

전영록은 처음 배우로 데뷔했지만. 극 중에서 노래를 부른 것을 계기로 가수로 본격 데뷔했다고 전했다. 배우 황해와 가수 백설희의 아들로 알려진 전영록은 "부모님의 후광이 옥죄어오는 것 같았다, 부모님에게 인정받고 싶어 최고가 되겠다고 생각했다"라며 당시의 심경을 전했다.

이어 전영록이 직접 떡볶이를 만들어 자매들에게 대접했다. 이후, 마당에 준비된 '포청마차'에서 전영록과 자매들은 추억의 사진들과 포장마차 메뉴로 감성을 더했다. 자매들을 위한 작은 콘서트를 예고했던 전영록은 기타 연주와 함께 '사랑은 창밖의 빗물 같아요'로 콘서트의 포문을 열었다.

전영록은 감미로운 목소리를 자랑한 '사랑은 창밖의 빗물 같아요' 이후, 박원숙의 신청곡 '사랑은 연필로 쓰세요'로 흥겨움을 더했다. 이어 전영록이 만들고 혜은이가 가사 일부를 작사한 '어느 벚꽃이 흐드러진 날에'를 함께 부르며 감동을 선사했다.

한편,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는 화려했던 전성기를 지나 인생의 후반전을 준비 중인 혼자 사는 중년 여자 스타들의 동거 생활을 담은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hanap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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