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예림 "중·고등학교 때 아이돌 제의 많았는데 이경규가 반대"(호적메이트)

남서영 입력 2022. 9. 27.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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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림이 아빠 이경규에 대한 불만을 털어놨다.

27일 방송된 MBC '호적메이트'에서는 예능 대부 이경규가 연예계 대표 입담꾼 코미디언 지상렬, 이수근, 이윤석, 조혜련, 이경실, 강재준을 한자리에 모았다.

이예림은 "호적메이트 방송을 위해 호적이 필요해서 나온 건가. 많이 불만을 표했다. 그러니 아빠가 창원으로 오시더라. 그래서 창원에서 제 생활도 찍고 제 위주로 했다. 말을 했더니 개선이 됐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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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남서영기자] 이예림이 아빠 이경규에 대한 불만을 털어놨다.

27일 방송된 MBC ‘호적메이트’에서는 예능 대부 이경규가 연예계 대표 입담꾼 코미디언 지상렬, 이수근, 이윤석, 조혜련, 이경실, 강재준을 한자리에 모았다.

이날 조혜련은 “(이경규가) 예림이 결혼식을 위해서 초대를 안 받은 곳도 급하게 가시더라. 혹시 예림이 결혼식에 안 올까 봐. ‘네 결혼이 무슨 상관이야’ 했는데 아빠가 예림이 때문에 달라졌다. 예림이 결혼식을 계기로 사람들 챙기고 어른이 됐다”고 달라진 이경규에 대해 말했다.

이경규는 “얼마 전에 손연재 결혼식(이 있었다), 못 가게 돼 직접 전화로 사과를 했다. 화환하고 축의금을 보냈다”며 셀프 미담을 뽐냈다.

조혜련은 이예림에게 ‘아버지에게 섭섭한 거 없나’고 물었다. 이예림은 “중·고등학교 때 아이돌 섭외가 많이 들어왔는데 배우는 그런 거 하면 안 된다고 했는데 갑자기 예능을 나오고”라며 불만을 내비쳤다.

MBC ‘호적메이트’ 출처| MBC

이예림은 “호적메이트 방송을 위해 호적이 필요해서 나온 건가. 많이 불만을 표했다. 그러니 아빠가 창원으로 오시더라. 그래서 창원에서 제 생활도 찍고 제 위주로 했다. 말을 했더니 개선이 됐다”고 이야기했다.

이경규는 “(이예림에게) 화낸 적은 없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예림은 “지금은 없는데 얘기를 안 해서 그런 거고 질문 안 하거나 하면 ‘질문해..방송인데 궁금한 거 없어?’라고 인상을 팍”이라고 밝혀 이경규는 당황했다.

이어 이경규는 “거의 바라는 게 없다. 하나는 우리 녹화할 때 이용당한다고 생각하지 말고 오라 하면 오고, 가라 하면 가고”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nams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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