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스파이크 마약 투약 혐의 체포

박하얀 기자 2022. 9. 27.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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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로폰 30g '1000회분' 압수

유명 작곡가 겸 가수인 돈 스파이크(45·본명 김민수·사진)가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서울 노원경찰서는 지난 26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돈 스파이크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돈 스파이크는 전날 오후 8시쯤 서울 강남의 한 호텔에서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강남 등지에서 필로폰을 여러 차례 투약한 혐의도 있다. 돈 스파이크는 마약 간이시약 검사 결과 양성 반응이 나왔다. 경찰은 마약 투약 혐의로 체포된 다른 피의자를 조사하다 돈 스파이크의 혐의를 포착했고,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신병을 확보했다.

경찰은 돈 스파이크가 있던 호텔에서 필로폰 30g을 압수했다. 통상 1회 투약량이 0.03g인 점을 고려하면 약 1000회분에 해당한다.

경찰 관계자는 “추가 조사를 해야 한다”며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돈 스파이크는 1996년 포지션 객원 멤버로 데뷔했다. 이후 유명 가수들과 곡 작업을 하며 작곡가로도 인정받았다.

박하얀 기자 whit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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