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저그전 스페셜리스트..김지성, 철벽 또 다시 공략 3-2 리드 [AS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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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그전 연승은 결코 우연이 아니었다.
김지성이 김민철의 '철벽'을 또 한 번 공략하면서 대망의 생애 첫 결승에 단 한 걸음만을 남겨뒀다.
김민철의 뮤탈리스크 견제를 대비하기 위해 촘촘하게 터렛을 건설해 병력 생산 기지와 자원줄을 방비한 김지성은 첫 병력 진출서 김민철의 성큰 콜로니 5개를 모두 정리하면서 전략적 우위를 잡았다.
결국 김지성은 김민철의 아성에 다시 한 번 상처를 내면서 5세트의 승전보를 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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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남, 고용준 기자] 저그전 연승은 결코 우연이 아니었다. 김지성이 김민철의 '철벽'을 또 한 번 공략하면서 대망의 생애 첫 결승에 단 한 걸음만을 남겨뒀다.
김지성은 27일 오후 서울 대치동 프릭업스튜디오에서 열린 'ASL 시즌14' 4강전 김민철과 5세트서 바이오닉 러시로 잡은 우위를 끝까지 지켜내면서 3-2로 앞서나가는데 성공했다.
앞선 4세트서 김민철의 장기전 전략에 휘말리면서 동점을 허용한 김지성은 상대에게 시간을 주는 실수를 반복하지 않았다. 김지성은 초반 상대 본진 지역서 팩토리를 건설해 벌쳐 견제로 공세의 시동을 걸었다.
김민철의 뮤탈리스크 견제를 대비하기 위해 촘촘하게 터렛을 건설해 병력 생산 기지와 자원줄을 방비한 김지성은 첫 병력 진출서 김민철의 성큰 콜로니 5개를 모두 정리하면서 전략적 우위를 잡았다.
김민철은 앞마당은 지켜냈지만, 성큰 콜로니와 일꾼 다수를 잃으면서 흔들리기 시작했다. 반면 김지성은 탱크와 사이언스 베슬을 추가로 확보하면서 공세를 계속 이어갔다. 김민철이 뮤탈리스크와 럴커, 가디언 카드까지 꺼내들어 방어에 나섰지만 병력을 정리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결국 김지성은 김민철의 아성에 다시 한 번 상처를 내면서 5세트의 승전보를 울렸다.
◆ ASL 시즌14 4강
▲ 김지성 3-2 김민철
1세트 김지성(테란, 11시) [네오 알카노이드] 김민철(저그, 5시) 승
2세트 김지성(테란, 7시) 승 [네메시스] 김민철(저그, 11시)
3세트 김지성(테란, 11시) 승 [버미어 SE] 김민철(저그, 5시)
4세트 김지성(테란, 5시) [알레그로] 김민철(저그, 7시) 승
5세트 김지성(테란, 7시) 승 [오디세이] 김민철(저그, 1시)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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