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10억대 수수 혐의' 이정근 前민주당 사무부총장 구속영장 청구
박종민 기자 2022. 9. 27.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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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부장검사 김영철)는 사업가로부터 청탁을 받고 거액을 수수한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및 정치자금법 위반)로 이정근 전 더불어민주당 사무부총장(60)에 대해 27일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에 따르면 이 씨는 2019년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공무원 및 공공기관 임원 등에게 청탁해 지원금을 받도록 해주겠다거나, 마스크 사업 관련 인허가 등을 알선해주겠다면서 사업가 박모 씨(62)로부터 수십 회에 걸쳐 총 9억5000만 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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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부장검사 김영철)는 사업가로부터 청탁을 받고 거액을 수수한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및 정치자금법 위반)로 이정근 전 더불어민주당 사무부총장(60)에 대해 27일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에 따르면 이 씨는 2019년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공무원 및 공공기관 임원 등에게 청탁해 지원금을 받도록 해주겠다거나, 마스크 사업 관련 인허가 등을 알선해주겠다면서 사업가 박모 씨(62)로부터 수십 회에 걸쳐 총 9억5000만 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 또 2020년 총선 당시 국회의원 선거 비용으로 박 씨로부터 총 3억3000만 원의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도 받고 있다. 검찰은 일부 돈의 경우 목적이 중복돼 이 씨가 박 씨로부터 받은 금액은 총 10억1000만 원이라고 보고 있다.
이 씨 측은 박 씨로부터 적법하게 돈을 빌린 것으로 조금씩 변제해왔다는 입장이다. 이 씨는 23일 검찰 조사를 받으러 나가며 기자들과 마주친 자리에서도 “제기된 여러 의혹은 사실과 다르다”고 부인했다.
검찰에 따르면 이 씨는 2019년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공무원 및 공공기관 임원 등에게 청탁해 지원금을 받도록 해주겠다거나, 마스크 사업 관련 인허가 등을 알선해주겠다면서 사업가 박모 씨(62)로부터 수십 회에 걸쳐 총 9억5000만 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 또 2020년 총선 당시 국회의원 선거 비용으로 박 씨로부터 총 3억3000만 원의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도 받고 있다. 검찰은 일부 돈의 경우 목적이 중복돼 이 씨가 박 씨로부터 받은 금액은 총 10억1000만 원이라고 보고 있다.
이 씨 측은 박 씨로부터 적법하게 돈을 빌린 것으로 조금씩 변제해왔다는 입장이다. 이 씨는 23일 검찰 조사를 받으러 나가며 기자들과 마주친 자리에서도 “제기된 여러 의혹은 사실과 다르다”고 부인했다.
박종민 기자 blic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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