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가면' 이휘향, 공다임에 이혼서류 찢고 차용증으로 합의 [★밤TView]

[스타뉴스 이상은 기자]

'황금가면'에서 이휘향이 공다임에게 아들 이현진과의 이혼서류를 내밀었다.

27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황금가면'에서는 고미숙(이휘향 분)이 며느리 홍진아(공다임 분)가 아들 강동하(이현진 분)에게 수면제를 먹였다는 사실에 분노하는 장면이 담겼다.

이날 단단히 화난 고미숙은 홍진아를 가게로 불렀다. 고미숙은 홍진아에게 "나 이제 더 이상 너랑 말 섞을 이유 없다. 자 도장 찍어"라며 이혼서류를 내밀었다.

홍진아는 "어머니 진심이세요?"라고 물었다. 강동하에 눈이 먼 홍진아는 반발하며 "제가 말씀드렸잖아요. 저랑 오빠 이 세상에 갈라 놓을 수 있는 거 없다고, 저랑 오빠 갈라놓을 거면 차라리 저를 죽이세요"라며 협박했다.

이어 홍진아는 "어머니 SA 그룹 갖고 싶은 거 아니었어요? 그럼 저도 다 말할 거예요. 어머니가 SA 그룹 갖고 싶어서 제 주식 다 양도해갔다고, 어머니한테 양도한 주식, 제 힘으로 뺐어 올 수 없으니까 엄마(나영희 분)한테 말해야죠"라며 고미숙을 압박했다.

이에 고미숙은 준비한 이혼서류를 찢어버리고 차용증 각서를 내밀며 "사인해. 보고 말해 이혼서류 아니니까"라고 말했다. 고미숙은 홍진아에게 이혼시키지 않는 대신 "너네 엄마가 돈을 갚으면 내 거 그전엔 내 거"라며 차용증서를 대신해 합의했다.

이상은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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