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생생문화재'·'지역 문화 유산교육' 문화재청 공모 선정

기사내용 요약
총 1억 원 사업비 확보

문화재청 공모 사업 선정 현장.

[시흥=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시흥시는 문화재청 주관 2023년 지역 문화재 활용 공모에서 ‘생생문화재’와 ‘지역 문화 유산교육사업’ 등 2개 분야가 선정돼 총 1억 원의 사업비를 최근 확보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두 사업은 지역에 있는 유적의 의미와 가치를 재발견하고, 지역민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와 고용 창출에 기여하기 위해 기획·마련됐다고 시흥시는 설명한 가운데 이런 부분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전했다.

‘생생문화재’ 사업은 ‘오이도 Go, Back, Jump!’로 국가사적 문화재인 오이도 유적을 대상으로 ▲선사시대로 떠나는 시간 여행 ▲AR 패총전시관 ▲라떼는 말이야 ▲체험의 날 등 다양하고 알찬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또 ‘지역 문화 유산교육사업’으로는 ‘바닷길 따라 만나는 시흥의 문화유산’이 선정된 가운데 ▲문화유산 탐정단 ▲고고학자와 문화재 보존과학자에 대한 진로 체험 교육 ▲청소년 도슨트 양성 등의 프로그램 등이 진행된다.

시흥시 관계자는 “시흥의 대표 문화유적인 오이도 유적과 방산동 가마터를 대상으로 경쟁력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문화 발전과 시민의 자긍심을 높이는 데 주력하겠다”라며 많은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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