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나·테라' 권도형 집 찾아간 BJ, 벌금 100만원 약식기소

이정민 2022. 9. 27. 19:2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의 주거지에 무단침입한 인터넷방송 BJ가 약식기소됐다.

루나 가격 폭락 사태로 수십억원을 잃었다고 주장한 A씨는 권 대표의 집 초인종을 누른 뒤 당시 집에 있던 권 대표 배우자에게 "남편이 집에 있느냐"고 묻고 도주했다.

이후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루나 폭락 사태로 20억~30억원을 잃었다"며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권 대표의 등기부등본을 우연히 보고 (집 주소를) 알게 됐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이뉴스24 이정민 기자]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의 주거지에 무단침입한 인터넷방송 BJ가 약식기소됐다. 권 대표는 가상자산 루나·테라의 개발, 설계자다.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동부지검은 지난 23일 BJ A씨를 벌금 100만원에 약식기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약식기소는 검찰이 피의자를 정식 재판에 넘기지 않고 서면 심리 등을 통해 벌금형을 내려달라고 청구하는 절차다. 만약 법원이 사건에 대한 재검토를 원할 경우 통상 회부를 통해 정식 재판을 열 수도 있다.

앞서 A씨는 지난 5월 권 대표와 가족이 거주하는 아파트의 공동현관문을 통해 무단침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루나 가격 폭락 사태로 수십억원을 잃었다고 주장한 A씨는 권 대표의 집 초인종을 누른 뒤 당시 집에 있던 권 대표 배우자에게 "남편이 집에 있느냐"고 묻고 도주했다.

이후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루나 폭락 사태로 20억~30억원을 잃었다"며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권 대표의 등기부등본을 우연히 보고 (집 주소를) 알게 됐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정민 기자(jungmin75@inews24.com)

▶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재밌는 아이뉴스TV 영상보기▶아이뉴스24 바로가기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