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특허기술진흥원, 독립기관 출범..지식재산 종합지원 등 지원

27일 오후 1시 대전 탄방동서 개원 현판식 개최

장완호 한국특허기술진흥원 원장(왼쪽 6번째)과 이석봉 대전시 경제과학부시장(왼쪽 8번째) 등이 27일 오후 1시 대전 탄방동에서 열린 한국특허기술진흥원 개원 현판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한국특허기술진흥원 제공

한국특허기술진흥원(특허진흥원)은 27일 오후 1시 대전 탄방동에서 개원 현판식을 열고 독립기관으로 새 출발했다.

특허진흥원은 이날 새로운 비전과 미래상을 재정립한 'KIPRO 비전 및 중장기 경영전략'을 공표하고 지식재산 심사행정 종합지원과 지식재산 분야 글로벌 선도기관으로의 도약을 다짐했다.

특허진흥원은 2011년 한국특허정보원 부설 특허정보진흥센터로 운영되다가 올해 8월부터 독립법인으로 새롭게 출범해 운영해 왔다. 주로 특허·상표·디자인 심사를 지원하고, 민간에 특허정보 조사·분석·평가·컨설팅 등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내 최대 특허정보 서비스 전문기관이다.

장완호 초대원장은 "독립기관으로 출범함에 따라 기관경영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며 "지식재산을 통한 혁신 성장과 국가기술 경쟁력 확보에 한국특허기술진흥원이 더욱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현판식에는 장완호 원장을 비롯해 이석봉 대전시 경제과학부시장, 김지수 특허청 특허심사기획국장, 윤선희 한양대 교수, 강경호 한국특허정보원장 등 3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