쿨루셉스키 "안필드 시끄럽더라"..원정팀 무덤 인정

조용운 2022. 9. 27.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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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의 홈구장 안필드는 열정적인 홈팬들의 응원을 앞세워 원정팀의 무덤으로 불린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도 손에 꼽히는 힘든 원정길은 데얀 쿨루셉스키(토트넘 홋스퍼)에게도 강한 인상을 남겼다.

쿨루셉스키는 지난 1월 토트넘에 합류했다.

쿨루셉스키가 가장 좋아하는 곳은 토트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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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리버풀의 홈구장 안필드는 열정적인 홈팬들의 응원을 앞세워 원정팀의 무덤으로 불린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도 손에 꼽히는 힘든 원정길은 데얀 쿨루셉스키(토트넘 홋스퍼)에게도 강한 인상을 남겼다.

쿨루셉스키는 지난 1월 토트넘에 합류했다. 이탈리아 세리에A서 뛰던 그는 상당한 열기를 뿜어내는 EPL에 빠르게 매료됐다. 토트넘 안착도 순조로웠다. 지난 시즌 후반기만 뛰고도 5골 8도움을 올린 그는 이번 시즌에도 공격 주축으로 신임받고 있다.

곧 EPL에서 보낸지 1년이 되는 쿨루셉스키가 스웨덴 언론 '아프톤블라뎃'과 인터뷰에서 느낀 바를 설명했다. 이탈리아와 다른 런던의 매력에 관해 "놀라운 도시다. 더 많은 걸 알아보고 싶은 곳"이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잉글랜드의 매력은 관중 열기에 있다. 쿨루셉스키는 "EPL 관중들은 내가 생각한 것보다 훨씬 좋다. 늘 놀랍다"라고 인정했다. 어디나 축구 사랑이 뜨겁지만 유독 원정길이 어려운 곳이 있다. 쿨루셉스키 역시 '가장 뛰기 어려웠던 경기장을 꼽아달라'는 질문에 "안필드는 정말 멋진 곳이었다. 관중들이 너무 시끄러웠다. 특별한 경험이었다"라고 웃었다.

쿨루셉스키가 가장 좋아하는 곳은 토트넘이다. 그는 "재밌는 캐릭터가 많은 놀라운 팀이다. 많이 웃을 수 있어 정말 좋다. 가족과 같은 팀"이라며 "유벤투스보다 토트넘에서 뛰는 게 더 쉽다. 팀이 좋아지면서 더 플레이하기 쉬워졌다"라고 말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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