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여왕’ 김연아(32·사진)씨가 직접 디자인에 참여한 한복이 27일(현지 시각) 영국 패션쇼에 오른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런던 주영한국문화원에서 열리는 ‘한복 패션쇼, 한복 웨이브’ 무대에서 김연아씨가 제작에 기여한 한복이 소개된다”며 “한류 연계 협업 콘텐츠 기획‧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김연아의 개성과 이미지에 맞춘 한복을 처음 선보이는 자리”라고 밝혔다. 김연아는 한복 디자인과 화보 촬영에 참여했고, 국내 한복 기업 10곳이 김연아 맞춤형 한복 60벌을 만들었다.
이번 패션쇼 영상은 영국 빅토리아앤드앨버트(V&A) 박물관에서 열리고 있는 한국 문화 전시 ‘한류! 코리안 웨이브’ 웹사이트에 게시될 예정이다. 김연아의 한복 화보 10장도 프랑스 패션 잡지 마리클레르에서 선보이고, 연말에는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 전광판에서 한복 화보 영상을 공개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