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아베 국장 참석.. 오늘 기시다 총리 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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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가 27일 조문사절단과 함께 일본 도쿄 지요다구 부도칸(무도관, 日本武道館)에서 열리는 고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의 국장에 참석해 애도를 표명했다.
한 총리 외에 정진석 국회부의장(조문단 부단장·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윤덕민 주일대사, 유흥수 한일친선협회 중앙회 회장(전 주일대사)도 국장에 참석해 조문외교에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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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가 27일 조문사절단과 함께 일본 도쿄 지요다구 부도칸(무도관, 日本武道館)에서 열리는 고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의 국장에 참석해 애도를 표명했다.
한 총리 외에 정진석 국회부의장(조문단 부단장·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윤덕민 주일대사, 유흥수 한일친선협회 중앙회 회장(전 주일대사)도 국장에 참석해 조문외교에 힘을 보탰다.
이들은 오후 3시 36분쯤 제단에 국화를 놓았다. 한국 정부 대표단은 연미복, 전통 의상, 또는 검은 비즈니스 정장을 복장을 착용해 달라는 일본 측 요청에 따라 검은 정장과 검정 넥타이를 착용했다.
샤를 미셸 유럽연합(EU) 정상회의 상임의장도 한국 대표단과 한 줄에서 함께 조문했다. 한 총리는 오는 28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정식 면담을 진행한다.
국무총리실과 외교부에 따르면, 이날 한 총리는 도쿄에서 국장에 참석한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을 만나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따른 한국 전기차 차별 우려를 전달했다. 이에 해리스 부통령은 "한국 측의 우려를 잘 알고 있다"며 "한국 전기차 생산이 미국 내에서 시작되기 전까지 과도기간의 우려를 해소하기 위한 방안을 한국 측과 긴밀한 협의 하에 지속해서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두 사람은 양국 경제 협력이 한미동맹의 한 축으로 점차 확대되고 있다고 평가하고, 양국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혜택을 주는 경제 안보·기술 동맹으로 지속 발전시켜 나가자는 데 합의했다.
아울러 한 총리는 우리 정부의 대북 정책인 '담대한 구상'을 이행하는 데 있어, 한미 간의 긴밀한 공조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미국 측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양측은 최근 북한의 고조되는 핵 위협이 지역과 글로벌 차원의 심각한 위협이라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굳건한 한미연합 방위태세를 유지하는 가운데 북한의 추가 도발에 대해서는 단호히 대응하기로 했다.
권준영기자 kjykj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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