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스 "韓 전기차 차별 우려 해소 모색"
강구열 2022. 9. 27.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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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은 27일 일본 도쿄에서 한덕수 국무총리와 만나 전기차법(정식 명칭 인플레이션감축법)과 관련해 "한국 측 우려를 잘 알고 있다"며 "긴밀한 협의하에 이를 해소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고 총리실이 전했다.
한 총리가 특히 미국의 전기차법과 관련해 한국산 전기차에 대한 차별적 요소에 대한 우려를 전달하자 해리스 부통령은 한국 측의 우려를 잘 안다며 해소 방안을 모색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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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서 한덕수 국무총리와 회동
29일 방한.. DMZ 방문 예정
29일 방한.. DMZ 방문 예정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은 27일 일본 도쿄에서 한덕수 국무총리와 만나 전기차법(정식 명칭 인플레이션감축법)과 관련해 “한국 측 우려를 잘 알고 있다”며 “긴밀한 협의하에 이를 해소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고 총리실이 전했다.
아베 신조(安倍晋三) 전 일본 총리의 국장 참석차 방일한 두 사람은 이날 오전 도쿄 오쿠라호텔에서 진행된 회담에서 한·미 관계, 한반도 문제 등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총리실에 따르면 양측은 “양국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혜택을 주는 경제 안보·기술 동맹으로 지속해 발전시키자”고 했다. 한 총리가 특히 미국의 전기차법과 관련해 한국산 전기차에 대한 차별적 요소에 대한 우려를 전달하자 해리스 부통령은 한국 측의 우려를 잘 안다며 해소 방안을 모색하자고 말했다.
미국 백악관도 두 사람 회동 후 발표한 성명에서 “부통령은 전기차 세액공제 혜택에 대한 한국의 우려를 이해하고 있으며, 법이 시행되는 대로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고 밝혔다.
백악관은 또 해리스 부통령이 방한하는 29일 비무장지대(DMZ) 방문할 예정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백악관은 “이번 방문은 한·미동맹의 힘과 북한이 제기하는 어떠한 위협에도 한국 편에 서겠다는 미국의 약속을 강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 총리는 해리스 부통령에게 DMZ 방문에 대해 “(북한에) 강력한 메시지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 총리, 기시다 면담 고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 국장 조문사절단 단장인 한덕수 국무총리(앞줄 왼쪽 두번째)와 부단장 정진석 국회부의장(〃 〃 세번째)이 27일 도쿄 아카사카 영빈관에서 열린 리셉션에 참석하며 기시다 후미오 총리에게 애도의 뜻을 전하고 있다. 도쿄=연합뉴스 |
한 총리는 이날 오후 국장 뒤 도쿄 아카사카 영빈관에서 열린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 주최 환영 연회(리셉션)에 참석했다. 한 총리는 이 자리에서 기시다 총리에게 한국 정부를 대표해 깊은 애도와 위로를 전하고, 일본 국민이 슬픔을 슬기롭게 극복해나가기 바란다는 뜻을 밝혔다. 기시다 총리는 한 총리와 우리 정부에 사의를 표했다고 총리실이 전했다.
도쿄·워싱턴=강구열·박영준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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