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 '코로나 대출' 만기 연장..3년 더! 외
경제 뉴스를 픽!해서 전해드리는 박태원의 픽입니다.
첫 번째 키워드, ['코로나 대출' 만기 연장…3년 더!]
코로나19로 타격받은 자영업자와 중소기업에 대한 대출 만기 연장, 그리고 상환유예 조치가 한 번 더 연장됩니다.
원래는 2020년 9월이 종료 시점이었는데요.
지금까지 네 번에 걸쳐 연장됐습니다.
원래 이달 말 종료 예정이었지만, 금융당국이 또 한 번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최대 3년까지 만기가 연장되고 1년까지 상환 유예됩니다.
지난 6월 기준으로 아직도 57만 명 대출자에게 141조 원가량의 빚이 남아 있는 상황인데요.
소상공인들의 영업 활동이 정상화되곤 있어도, 고금리와 고물가 탓에 완전한 회복까진 시간이 걸린다고 판단해서라네요.
두 번째 키워드 [줄줄 새는 아파트 관리비 '조기경보시스템'으로 잡아낸다]
공동주택의 관리비나 회계감사를 볼 수 있는 '조기경보시스템', 들어보셨나요?
한마디로 아파트 관리비 횡령 비리를 막겠다는 건데요.
실제로 대전 지역 일부 아파트 단지에서 '조기경보시스템'으로 시정조치 된 사례가 있습니다.
장기수선충당금 사용액이 없는데도 관리비 잔액이 크게 변하는 등 의심스러운 정황이 발견된 겁니다.
여전히 전국 3천 곳에 가까운 아파트 단지에서는요.
관리비 사용 내역을 투명하게 공개하지 않고 있는데요.
국토부에서는 앞으로 조기경보시스템 활용 방안을 적극적으로 교육할 방침입니다.
세 번째 키워드 [일본 '무비자 여행' 허용…조건은?]
다음 달 11일부터 일본 무비자 개인 여행이 가능해집니다.
일본 입국 시 코로나19 검사 대신, 백신 3차 접종 증명서나 출발 72시간 이내에 받은 코로나19 음성증명서를 제출하면 됩니다.
국내 항공사들도 일본 노선 운항을 대폭 증편했는데요.
일부 항공권 예약 사이트에서 데이터를 분석해 보니까요.
무비자 입국 허용 발표 직후인 23일, 일본행 항공권 예약률이 바로 직전 날 대비 무려 566%나 늘었답니다.
마지막 키워드 [지역별 기름값 편차 줄어들까?]
지난 25일의 지역별 평균 휘발유 가격 보실까요?
서울은 리터당 1780.3원으로 가장 비쌌고요, 대구가 1661.3원으로 가장 쌌는데, 무려 120원가량 차이가 납니다.
앞으로는 이런 지역별 가격 편차를 줄이기 위해서요.
정유사별로 판매한 석유제품의 평균 가격이 판매처별로 모두 표시됩니다.
특히 주유소에 판매한 가격은 지역별로도 구분해 공개하도록 했습니다.
이러면 기름값 좀 안정되려나요?
지금까지 박태원의 픽!이었습니다.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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