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프트] 3순위 주인공 박인웅 "DB 우승을 위해 열심히 돕겠다"

잠실학생/정다혜 2022. 9. 27.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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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의 새 식구 박인웅(22, 190cm)이 비장한 포부를 드러냈다.

박인웅은 27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2 KBL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전체 3순위로 원주 DB에 지명됐다.

지명 후 만난 박인웅은 "이렇게 높은 순위로 뽑히게 돼서 영광이고 높은 순위로 뽑아주신 만큼 기대에 부응하도록 팀에 가서 열심히 해보겠다"라는 소감을 남겼고 이어 그는 "잠을 많이 설쳤다. 새벽에 세 번 정도 깬 거 같은데 지명되고 나니까 긴장이 확 풀리는 거 같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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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잠실학생/정다혜 인터넷기자] DB의 새 식구 박인웅(22, 190cm)이 비장한 포부를 드러냈다.

박인웅은 27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2 KBL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전체 3순위로 원주 DB에 지명됐다. 드래프트 전부터 유력한 3순위 후보로 거론됐던 박인웅은 대학 무대에서 득점력과 파워를 인정받은 포워드 자원이다.

지명 후 만난 박인웅은 ”이렇게 높은 순위로 뽑히게 돼서 영광이고 높은 순위로 뽑아주신 만큼 기대에 부응하도록 팀에 가서 열심히 해보겠다“라는 소감을 남겼고 이어 그는 ”잠을 많이 설쳤다. 새벽에 세 번 정도 깬 거 같은데 지명되고 나니까 긴장이 확 풀리는 거 같다“고 이야기했다.

DB에는 중앙대 출신 가드 이준희가 있다. 이준희와 재회하게 된 박인웅은 반가움에 미소가 번졌다. “일단 유튜브에 올라오는 영상을 많이 봤는데 나만 적응 잘 하고 막내 역할 잘하면 될 거 같다. 또 중앙대 동기 준희가 있어서 준희가 많이 도와주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웃음).”

포워드 자원이 두껍지 않았던 DB는 박인웅을 지명함으로써 스쿼드에 안정감을 불어넣었다. 이에 대해 박인웅은 “내가 가서 열심히 해야 할 부분이다. 뽑힌 거는 오늘로 끝이고 팀에 들어가서 적응하는 게 우선일 거 같다”고 말했다.

프로에서의 발걸음을 내딛기 시작한 박인웅은 “DB 구단에 뽑히게 돼서 너무 영광이고 나도 얼른 녹아들어서 팬분들께 코트 위에서 뛰는 모습 보여드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또 다가오는 시즌 DB 프로미 우승을 위해서 막내들이 열심히 도와드리겠다”는 비장한 각오를 남겼다.

#사진_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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