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로 나뉘는 세대 유동인구.. 시니어 세대는 '신설동'에 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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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65세 이상 고령인구는 2021년 전체 인구의 16.5%에 달한다.
2030 젊은 세대가 강남과 홍대를 중심으로 활동이 많은 편이라면, 6070 시니어 세대는 종각, 신설동에 많은 유동인구가 몰리고 있다.
인근 이지빌딩 관리자는 "신설동은 다른 지역 대비 시니어 유동인구가 많은 편"이라며, "실제로 시니어 지역이라는 인식에 주로 병원, 한의원, 물리치료센터 등에 대한 임대문의가 많이 들어오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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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65세 이상 고령인구는 2021년 전체 인구의 16.5%에 달한다.2025년에는 20.3%에 이르러 우리나라가 초고령사회로 진입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아울러 2021년 가구주 연령이 65세 이상인 고령자 가구는 전체 가구의 23.7%이며, 2047년에는 전체 가구의 약 절반(49.6%)이 고령자 가구가 될 것으로 예측된다.
이처럼 고령화가 가속되고 있는 가운데, 각 세대별로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도 구분되고 있는 양상이다. 2030 젊은 세대가 강남과 홍대를 중심으로 활동이 많은 편이라면, 6070 시니어 세대는 종각, 신설동에 많은 유동인구가 몰리고 있다.
2030세대는 중심지 외에도 다양하게 분포되어 있으나, 시니어 세대는 젊은 세대에 비해 종로, 동묘, 신설동 등 지역으로 모여드는 경향이 두드러진다.
시니어 세대가 몰리는 신설동은 대중교통을 통한 접근성이 뛰어나다는 점이 특징이다. 신설동역은 1호선, 2호선, 경전철 우이신설선까지 총 3개 라인의 열차가 지나는 통로로, 지하철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만 65세 이상 인구의 이동이 활발하게 보이고 있다.
특히 지역마다 상권도 각 세대에 맞는 트렌드가 생성되기 마련인데, 시니어 세대가 모이는 곳은 자연스럽게 병원이나 실버 관련 산업이 활성화되고 있다. 신설동 역시 이 같은 경향이 나타나고 있는 곳 중 하나다.
인근 이지빌딩 관리자는 “신설동은 다른 지역 대비 시니어 유동인구가 많은 편”이라며, “실제로 시니어 지역이라는 인식에 주로 병원, 한의원, 물리치료센터 등에 대한 임대문의가 많이 들어오고 있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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