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6개월 만에 장중 2200선마저 붕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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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2년2개월여 만에 장중 2200선마저 내줬다.
27일 코스피는 전장 대비 3.45포인트(0.16%) 오른 2224.39에 개장한 뒤 하락세로 돌아서 한때 장중 2200선을 밑돌기도 했다.
장중 2200선 하회는 2020년 7월24일(2195.49) 이후 처음이다.
26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29.60포인트(1.11%) 떨어진 2만9260.81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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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 "전세계 경기침체 확률 98%"
코스피가 2년2개월여 만에 장중 2200선마저 내줬다.
경기침체 우려는 더 깊어지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투자자문 업체 네드데이비스리서치는 이날 자사 예측모델을 인용해 세계 경기침체 확률이 98%에 이른다고 밝혔다.
니혼게이자이신문 등은 일본은행이 엔화 가치 하락 저지를 위해 지난 22일 달러를 팔아 매수한 엔화가 3조엔(약 29조7000억원) 규모로 추산된다고 보도했다. 일본 당국이 외환 개입에 바로 투입할 수 있는 자금이 약 1361억달러(약 19조7000억엔, 8월 말 기준)이므로 22일 달러 매입에 ‘실탄’의 15% 정도를 소진한 셈이다.
이도형·이병훈 기자, 도쿄=강구열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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