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국감] 세탁기·GOS 사태..삼성전자, 난타 당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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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열리는 국정감사에서 삼성전자의 세탁기 사고, 스마트폰 게임최적화서비스(GOS), 농어촌상생협력기금이 주요 이슈로 부상하면서 삼성전자의 우려 커지고 있다.
삼성전자 최고경영진(CEO)급 증인 출석도 불가피할 전망이다.
재계 관계자는 "올해 삼성전자에서 국감의 타겟이 될만한 제품, 서비스 이슈가 너무 많았다"며 "확정 증인 명단은 나오지 않았지만 일부 경영진의 출석은 불가피하며, 추가 보상 대책 등도 마련해야 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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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민혜정 기자] 내달 열리는 국정감사에서 삼성전자의 세탁기 사고, 스마트폰 게임최적화서비스(GOS), 농어촌상생협력기금이 주요 이슈로 부상하면서 삼성전자의 우려 커지고 있다. 삼성전자 최고경영진(CEO)급 증인 출석도 불가피할 전망이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산자위)는 올해 국감에서 삼성전자의 세탁기 사고를 다룰 예정이다.
산자위는 지난 26일 전체 회의를 열고 일반 증인 및 참고인 국감 출석 요구안을 가결했다. 증인 명단에는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를 이끄는 이재승 사장이 이름을 올렸다.
삼성전자는 최근 드럼세탁기 일부 모델의 도어 강화유리 파손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자 지난 8월부터 오는 11월까지 해당 모델의 무상 수리 조치에 나선 상태다.
해당 모델은 지난해 9월부터 올해 5월까지 생산된 3가지 제품으로 총 10만6천173대가 생산돼 9만1천488대가 판매됐다.
국회 정무위원회는 GOS 논란에 대해 집중 질의할 예정이다. 올해 갤럭시S22시리즈는 GOS 강제화에 따른 성능 제한 논란으로 홍역을 치렀다. 삼성 휴대폰 사업을 이끄는 노태문 사장이 증인으로 채택됐다.
GOS 논란은 지속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지난 3월 갤럭시S22 구매자들이 인당 손해배상액 30만원씩을 청구하는 소송을 냈으며, 미국에서도 캘리포니아 연방법원에 삼성전자 본사와 삼성전자 미국법인에 집단 소송이 제기된 상태다.
삼성전자 디바이스 경험(DX) 부문장인 한종희 부회장은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농해수위) 참고인으로 채택됐다. 농해수위는 매년 국감 이슈가 됐던 농어촌상생협력기금과 관련해 한 부회장을 참고인으로 소환할 예정이다.
재계 관계자는 "올해 삼성전자에서 국감의 타겟이 될만한 제품, 서비스 이슈가 너무 많았다"며 "확정 증인 명단은 나오지 않았지만 일부 경영진의 출석은 불가피하며, 추가 보상 대책 등도 마련해야 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민혜정 기자(hye555@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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