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공급망 위기 심화..K-SURE, 원자재 수입 총력 지원

정석준 2022. 9. 27.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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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무역보험공사(K-SURE)가 원자재 수급 불안정에 따른 공급망 위기 해결을 위해 국내 기업의 수입보험 지원대상 품목을 확대하는 등 지원을 강화한다.

원자재 수입자금 대출을 위해 수입보험을 이용하는 기업들에는 △인수한도 상한선 확대 △책정 가능한도 우대 △기이용 고객 무감액 만기연장 등 자금지원도 강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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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무역보험공사>

한국무역보험공사(K-SURE)가 원자재 수급 불안정에 따른 공급망 위기 해결을 위해 국내 기업의 수입보험 지원대상 품목을 확대하는 등 지원을 강화한다.

K-SURE는 27일 이러한 내용이 담긴 '원자재 수입 총력 지원 방안'을 수립해 28일부터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방안은 제7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정부가 발표한 '수출경쟁력 강화 전략'의 일환으로 수입시 발생하는 우리기업의 선수금 미회수 위험을 보장하거나 수입관련 자금을 지원하는 수입보험 이용기업에 대하여 올 해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적용된다.

K-SURE 는 수입보험의 적용대상 품목을 기존 포지티브(Positive) 방식에서 네거티브(Negative)으로 변경하여 지원대상 품목을 확대했다. 단순 소비재나 사치성 물품이 아니라면 수출기업이 제조공정에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모든 원자재가 지원 품목에 해당한다.

원자재 수입자금 대출을 위해 수입보험을 이용하는 기업들에는 △인수한도 상한선 확대 △책정 가능한도 우대 △기이용 고객 무감액 만기연장 등 자금지원도 강화된다.

수입보험 동일채무자 인수한도 총액은 기존 중소·중견기업 50억원, 대기업 500억원에서 중소기업 70억원, 중견기업 100억원, 대기업 1,000억원으로 최대 2배 늘어난다.

또한, 중소·중견기업에는 신규 책정가능한도를 최대 1.5배까지 우대하고 기이용 고객의 경우 한도 무감액 연장, 한도 재심사 시 제출서류 간소화 등 지원을 받을 수 있다.

K-SURE 관계자는 "이번 총력 지원안으로 치솟는 원자재 가격으로 제품생산에 필요한 원자재 수급에 애로를 겪고 있는 기업들의 숨통이 트일 것"이라며 "치솟는 원자재가격으로 원자재 수입관련 애로사항을 겪는 기업들이 K-SURE의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한층 늘어날 것"고 내다봤다.정석준기자 mp1256@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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