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디지털 기술력이 선물하는 아날로그 감성..후지필름 '인스탁스 미니 링크2'

김정환 2022. 9. 27. 17:5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후지필름이 '인스탁스 미니 링크2'를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송희 한국후지필름 인스탁스팀장은 "미니 링크2는 '추억 기록템'으로 호응을 얻은 미니 링크1보다 기능과 재미 요소를 한층 업그레이드했다"며 "각종 모임, 여행 등에서 사진을 더 재미있게 즐길 수 있을 것이다"고 자신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스마트 기기 사진 고속 인쇄 포토 프린터
'미니 링크1'보다 인쇄 속도·품질 등 업그레이드
이형규 한국후지필름 대표 "사진은 인화 통해 완성"

한국후지필름 '인스탁스 미니 링크2'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정환 기자 = 한국후지필름이 '인스탁스 미니 링크2'를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스마트 기기로 촬영한 사진을 고속 인쇄할 수 있는 포토 프린터 제품이다.

2019년 11월 선보인 '미니 링크1'보다 인쇄 기술이 한층 업그레이드됐다.

인쇄 속도가 빨라졌다. 스마트폰에서 이미지 전송 시 15초 만에 필름 사진이 인쇄된다.

인스탁스 미니 링크2 전용 애플리케이션 사용 시 다양한 프레임과 콜라주 기능을 활용해 사진을 꾸밀 수 있다.

인쇄 품질도 향상돼 사진 색상이 더욱더 풍부해졌다.

인화 방식은 경쟁 제품들과 다르다. '열전도' 방식이 아니라 전통적인 사진관 사진처럼 '필름 현상' 방식을 채택했다.

타카이 류이치로 일본 후지필름 컨슈머이미징그룹 총괄 매니저는 "어느 방식이 더 우수한지 가리기보다 인쇄 방식이 서로 다르다고 봐줬으면 한다"면서도 "촉감, 색감 등에서 우리 제품이 좀 더 감성적이라고 고객들이 말하고 있다"고 자랑했다.

한국후지필름 '인스탁스 미니 링크2' *재판매 및 DB 금지


창의력을 더한 'instax AiR'(인스탁스 에어)가 돋보인다. 인스탁스 사용자가 출력 이미지 결과물을 창의적이고 재미있게 만들 수 있도록 도와주는 신기능이다.

공중을 '그림판'으로 생각해 기기 측면 LED 조명을 움직여 글을 쓰거나 그림을 그리면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사진에 원격으로 글씨나 그림이 나타난다.

비디오 녹화 기능 이용 시 촬영한 비디오를 재생할 수 있는 QR코드가 출력한 필름 사진과 함께 인화돼 편리하다.

앱을 활용하면 동영상 중 원하는 장면을 골라 정지 화면으로 프린트하는 것도 가능하다.

제품은 소프트 핑크, 클레이 화이트, 스페이스 블루 등 세 가지 컬러로 나온다.

이송희 한국후지필름 인스탁스팀장은 "미니 링크2는 '추억 기록템'으로 호응을 얻은 미니 링크1보다 기능과 재미 요소를 한층 업그레이드했다"며 "각종 모임, 여행 등에서 사진을 더 재미있게 즐길 수 있을 것이다"고 자신했다.

한국후지필름은 10월4일까지 자사 공식 몰과 네이버스토어, 무신사, 카카오 선물하기 등 온라인에서 예약 판매한다.

이 기간 예약한 고객 전원에게 '오늘의 링크 키트'와 '파우치'를 증정한다. 오늘의 링크 키트를 활용해 일상을 사진으로 기록할 수 있다. 필름 자석보드 1종, 네온 스티커 2종, 인스탁스 미니 자석 7종, 마카펜 1종 등으로 구성한다.

'인스탁스 미니 스프레이 아트 필름'도 내놓는다. 팝 아트 느낌의 컬러풀한 필름이다. '힙'을 추구하는 최신 트렌드가 반영됐다.

앞으로 10월 '핼러윈데이', 11월 '카타르 월드컵', 12월 '크리스마스' 등 사진 수요가 급증하는 시즌을 겨냥해 템플릿을 준비하는 등 다채로운 마케팅을 펼칠 예정이다.

한국후지필름 '인스탁스 미니 링크2' *재판매 및 DB 금지


이형규 한국후지필름 대표이사는 "스마트폰에 사진이 수십만 장 저장돼 있어도 뽑지 않으면 사진이 아니다. 사진은 인화를 통해 완성되는 것이다"면서 "디지털 피로감에 대한 대안으로서 아날로그적인 포토 프린터인 미니 링크2가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 관련 매출도 매년 20~30% 신장할 수 있을 것이다"고 기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ce@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