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중소기업 족쇄 벗겨주는 역할 올인"

정지성 2022. 9. 27.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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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중기 리더스포럼 개막
경제위기 생존해법·비전 모색
27일 롯데호텔 제주에서 열린 `2022 중소기업 리더스포럼` 개막식에서 김영환 충북도지사,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왼쪽부터)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 = 중소기업중앙회]
중소기업중앙회가 개최하는 '2022 중소기업 리더스포럼'이 27일 제주에서 개막했다.

2007년 출범해 올해로 15회째를 맞은 '중소기업 리더스포럼'은 정치·경제 분야 강연을 통해 중소기업 정책 어젠다를 제시하고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는 자리다. 특히 이번 포럼은 중기중앙회 창립 60주년을 맞아 '60년의 발걸음, 100년의 희망'을 주제로 오는 30일까지 나흘간 중소기업의 생존 해법을 찾고 비전을 모색한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포럼을 통해 중소기업인들이 변화하는 세상의 흐름을 읽고, 새로운 성장동력도 찾아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그간 리더스포럼이 이끌어낸 중기 정책 성과로 △납품단가 연동제 시범 운영 △대통령 직속 '대·중소기업 상생특별위원회' 발족 △기업 승계 제도 개선 등을 언급했다.이날 추경호 경제부총리는 '최근 경제 상황과 정책 방향'을 주제로 특별강연에 나섰다. 그는 "정부는 기업인들이 열심히 뛰려고 할 때 걸림돌이 되는 족쇄를 벗겨주는 역할만 하면 된다. 이게 새 정부의 기본 철학"이라며 "앞으로 5년간 대대적으로 규제를 개혁하고 과도한 형벌도 행정제재로 전환하겠다"고 말했다.

[정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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