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주호 사장 "신한울 3·4호기 관련 일감 조기 발주할 것"..보조기기 협력사와 상생 모색

박동환 2022. 9. 27.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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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주호 한국수력원자력 사장 [사진 제공 = 한수원]
황주호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 사장이 현재 건설 중인 신고리 5·6호기와 2024년 건설 재개 예정인 신한울 3·4호기 등 건설원전 관련 일감을 조기 발주 및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27일 한수원은 경주 힐튼호텔에서 건설원전 보조기기 협력사와 함께 현장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상생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소통간담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다.

이날 황 사장을 비롯해 건설원전 보조기기 16개 협력사 경영진 등 40여명이 참석한 간담회에서는 원전 생태계 지원방안과 신한울 3·4호기 건설 재개 일정 설명과 협력사들의 애로사항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황 사장은 "일감 절벽에 처한 협력사의 어려움 해소에 앞장서고, 원전산업 생태계가 조속히 회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간담회에서 나온 발전적인 제언과 건의를 적극 반영하는 등 관련사간 상호 협력의 관계를 유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협력사들도 신한울 3·4호기 건설 재개와 이집트 엘다바 원전 수주에 대한 축하를 표함과 동시에 "앞으로도 지속적인 상생협력 관계를 유지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화답했다.

[박동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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