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국민연금, 메가존클라우드 1000억 투자
강두순,조윤희 2022. 9. 27. 17:51
韓 1위 클라우드사 추가 베팅
국민연금공단이 토종 클라우드 관리 기업 메가존클라우드에 1000억원을 투자하며 클라우드 시장 성장 가능성에 베팅했다.
2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메가존클라우드는 최근 4500억원 규모 시리즈C 투자 과정에서 국민연금의 자금 1000억원을 유치했다. 국민연금이 3년 만에 단행한 추가 투자다.
이번 시리즈C 투자 유치에는 대형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 MBK파트너스와 IMM PE가 각각 2500억원, 2000억원을 투자했다. 이 가운데 국민연금은 IMM PE의 공동 투자자로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펀드에 국민연금은 약 1000억원을 투자하고, 나머지는 해외 투자자들이 공동 투자자로 참여한 것으로 파악된다.
2018년 메가존의 클라우드 사업 부문을 물적분할해 설립한 메가존클라우드는 현재 국내에서 가장 규모가 큰 클라우드 전문 관리 기업으로 입지를 굳혔다. 국내와 더불어 미국·캐나다·중국·일본·베트남·홍콩을 비롯한 해외 현지 법인도 운영하고 있다.
[강두순 기자 / 조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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