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프닝으로 출장 증가..호텔株 눈여겨봐야"

박주연 2022. 9. 27.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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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엔데믹 전환으로 여행을 떠나는 이들이 늘자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배런스는 26일(현지시간) 트루이스트증권의 보고서를 인용해 "항공, 호텔 등이 리오프닝의 수혜주로 거론되지만 호텔 체인 기업의 성장성이 가장 높다"고 보도했다.

반면 호텔 체인 관련 종목들은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 매력이 크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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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국내 최대 해외 투자정보 플랫폼 한경 글로벌마켓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코로나19 엔데믹 전환으로 여행을 떠나는 이들이 늘자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미국 투자전문매체 배런스는 이 중 호텔 체인 관련 기업들을 눈여겨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업무상 출장 재개의 수혜를 가장 안정적으로 누릴 수 있기 때문이란 분석이다. 배런스는 26일(현지시간) 트루이스트증권의 보고서를 인용해 “항공, 호텔 등이 리오프닝의 수혜주로 거론되지만 호텔 체인 기업의 성장성이 가장 높다”고 보도했다.

항공주는 미국 내 예약이 줄어 향후 주가가 반등하기 어렵다고 봤다. 반면 호텔 체인 관련 종목들은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 매력이 크다는 분석이다. 글로벌 호텔 체인 메리어트인터내셔널의 주가수익비율(PER)은 약 16배로 과거 10년 평균(25.75배)보다 낮다. 힐튼의 PER도 19배 수준으로 과거 10년 평균인 33.81배를 크게 밑돈다.

배당도 매력적이다. 메리어트와 힐튼 모두 배당성향(순이익 대비 배당금)이 40% 수준으로 높다. 여행 재개로 올해 두 기업 모두 지난해에 비해 두 배에 달하는 수익을 올릴 것이란 예상이다.

경기침체는 여행 관련 수요에 영향을 주지 않을 것으로 배런스는 내다봤다. 이달 중순 기준으로 전 세계 호텔, 항공 예약은 코로나19 팬데믹 이전보다 15%가량 줄었다.

박주연 기자 grumpy_ca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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