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배용 "가장 바람직한 공통분모 찾아 신뢰받는 국교위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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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배용 국가교육위원회(국교위) 초대위원장이 국교위 출범식을 맞아 "바람직한 공통분모를 찾아 신뢰받는 국교위가 정착될 수 있도록 성심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그는 "교육의 직접 수요자인 학생, 학부모의 입장에서 역지사지하면서 가장 바람직한 공통분모를 찾아내겠다"며 "신뢰받는 국교위가 정착될 수 있도록 성심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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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배용 "현장과 소통해 공감대 넓힐 것"
지명 철회 질문에는 "이미 국교위 출범"
[이데일리 김형환 기자] 이배용 국가교육위원회(국교위) 초대위원장이 국교위 출범식을 맞아 “바람직한 공통분모를 찾아 신뢰받는 국교위가 정착될 수 있도록 성심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 위원장은 학령인구 급감과 디지털 기술 성장 등으로 새로운 환경이 도래함에 따라 국교위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고 설명했다. 그는 “새로운 국제질서가 재편성되며 글로벌 인재를 키워야 할 과제도 우리 앞에 놓여 있다”며 “국교위가 사회적 합의를 거쳐 교육의 비전을 제시하고 미래를 설계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교육이 국가발전의 기초가 될 수 있도록 정밀하게 다각적인 검토가 필요하다”며 “국교위는 각 분야 전문가인 위원들과 지혜를 모으고 교육 현장과 소통하며 공감대를 넓히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이 위원장은 신뢰받는 국교위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교육 수요자와의 소통을 강조했다. 그는 “교육의 직접 수요자인 학생, 학부모의 입장에서 역지사지하면서 가장 바람직한 공통분모를 찾아내겠다”며 “신뢰받는 국교위가 정착될 수 있도록 성심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국교위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교육부 등 관계 기관의 협조와 국민의 적극적인 관심을 요청했다. 이 위원장은 “국교위가 우리 교육의 미래와 방향을 잘 설계할 수 있도록 국회, 교육부, 관계 기관에 긴밀한 협조를 요청 드린다”며 “국민 여러분께서도 지속적인 관심과 적극적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 위원장은 박근혜 정부 시절 역사교과서 국정화에 참여하는 등으로 인해 편향성 논란을 겪은 바 있다. 이날 이 위원장은 편향성 논란에 대한 질문에 “제가 기회를 만들어 잘 설명드리겠다”고 답했다. 이 위원장은 야당의 지명 철회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는 “이미 (국교위는) 출범됐다”고 말했다.
김형환 (hwani@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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