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싱글랜' 기술로 온실가스 年 3만t 감축
이재철 2022. 9. 27. 17:27
SK텔레콤이 넷제로(온실가스 배출 제로)를 실현하고자 2019년부터 3세대(3G) 이동통신과 롱텀에볼루션(LTE·4세대 이동통신) 네트워크 장비를 통합한 '싱글랜' 기술로 연간 3만여 t의 온실가스를 줄이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또한 지역별 데이터 사용량을 면밀히 분석해 트래픽에 맞는 효율적인 장비로 조정하고, 서울 보라매사옥 등 160여 개 사옥·국사에서 태양광 발전 설비를 기반으로 한 기지국을 운용해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첨단 냉방 솔루션·저전력 설계 솔루션 신규 적용 등을 통해 2030년 신규 기술 혁신 솔루션으로 감축 가능한 온실가스가 최대 7만여 t에 이를 수 있다고 밝혔다.
통신3사 차원에서는 약 20만국의 공용화 인프라스트럭처 설비를 운영해 통신 인프라 조성에 필요한 구조물 등을 중복 구축하는 데 따른 환경 파괴를 막고 있다. 환경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지정한 생태보호구역 침범을 최소화할 수 있는 망 운용 방식을 고도화하고 있다고 회사는 강조했다. 강종렬 SKT ICT 인프라담당(CSPO·안전보건 최고경영책임자)은 "SKT는 넷제로 달성을 위해 실효성 있는 저전력 솔루션을 구체화하고 사업에 적용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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