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 "ECB, 10월·12월도 자이언트 스텝 밟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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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중앙은행(ECB)이 강달러와 인플레이션에 대응하기 위해 10월과 12월에 기준금리를 각각 0.75%포인트 올려 3연속 자이언트스텝을 밟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6일(현지 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크리스틴 라가르드 ECB 총재가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을 재확인했다"며 이같이 전망했다.
라가르드의 발언과 관련해 골드만삭스는 이날 보고서에서 "ECB가 최종 금리를 2.75%로 높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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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삭스 "ECB 2.75%까지 기준금리 인상 예상"
9월 이어 3연속 자이언트스텝 가능성
유럽중앙은행(ECB)이 강달러와 인플레이션에 대응하기 위해 10월과 12월에 기준금리를 각각 0.75%포인트 올려 3연속 자이언트스텝을 밟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6일(현지 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크리스틴 라가르드 ECB 총재가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을 재확인했다”며 이같이 전망했다.
라가르드 ECB 총재는 이날 브뤼셀에서 열린 유럽의회에서 “기대 인플레이션의 지속적 상승 위험을 차단하고 수요를 떨어뜨리기 위해 앞으로 몇 차례 회의 동안 금리를 더 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앞으로 몇 분기 동안 경제활동이 크게 느려질 것”이라며 “내년에도 유로존이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을 유지하지만 침체에 빠질 하방 리스크 시나리오도 있다”고 덧붙였다.
라가르드의 발언과 관련해 골드만삭스는 이날 보고서에서 “ECB가 최종 금리를 2.75%로 높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ECB가 현재 1.25%인 기준금리를 2.75%까지 올리려면 남은 두 번의 통화정책회의에서 모두 0.75%포인트 인상을 단행, 이달 초까지 포함해 초유의 3연속 자이언트스텝을 밟아야 한다.
골드만삭스는 “4분기 인플레이션 탓에 금리 인상 속도를 늦추기 어려울 것”이라며 “금리 인상으로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이 침체에 빠질 것이 분명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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