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나·테라' 폭락하자 권도형 대표 집 찾아간 BJ 약식기소

이비슬 기자 2022. 9. 27.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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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루나·테라의 발행사 테라폼랩스 권도형 대표의 주거지에 무단침입한 인터넷방송 BJ가 약식기소됐다.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동부지검은 지난 23일 BJ A씨를 벌금 100만원에 약식기소했다.

A씨는 경찰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 성동경찰서에 출석해 "루나 폭락 사태로 20억~30억 원을 잃었다"며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권 대표의 등기부등본을 우연히 보고 (집 주소를) 알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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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TV 코인전문 BJ 챈서스가 서울 성동경찰서에서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2022.5.16/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암호화폐 루나·테라의 발행사 테라폼랩스 권도형 대표의 주거지에 무단침입한 인터넷방송 BJ가 약식기소됐다.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동부지검은 지난 23일 BJ A씨를 벌금 100만원에 약식기소했다.

약식기소란 검찰이 피의자를 정식 재판에 넘기지 않고 서면 심리 등을 통해 벌금형을 내려달라고 청구하는 절차다. 법원이 재검토를 원할 경우 통상 회부를 통해 정식 재판도 열 수 있다.

A씨는 지난 5월 권 대표와 가족이 거주하는 아파트의 공동현관문을 통해 무단침입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집 초인종을 누른 뒤 당시 집에 있던 권 대표 배우자에게 "남편이 집에 있느냐"고 묻고 도주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경찰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 성동경찰서에 출석해 "루나 폭락 사태로 20억~30억 원을 잃었다"며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권 대표의 등기부등본을 우연히 보고 (집 주소를) 알게 됐다"고 말했다.

b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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