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민 의원 "20대 성범죄 비율 가장 높아..전체의 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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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들어 성범죄를 가장 많이 저지른 세대는 20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20대(19~30세)가 전체 범죄 가해자의 34.2%로 가장 많았고, 이는 지난해 20대 범죄자 31.8%보다 늘어난 것이다.
또 강간·강제추행으로 검거된 1만4869명의 가해자 중 941명(6.3%)이 동일 성범죄로 처벌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통신매체 이용음란 등 기타 성범죄자를 다 포함한 전체 동종재범자는 5.5%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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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올들어 성범죄를 가장 많이 저지른 세대는 20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동일 범죄 전체 재범률은 5.5%였다.
27일 국민의힘 박성민 국회의원(울산 중구)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의하면 2022년 8월 현재 전국 성범죄 발생 건수는 총 2만6340건이며 지난해에는 12월 기준으로 3만2255건이 발생했다.
이중 20대(19~30세)가 전체 범죄 가해자의 34.2%로 가장 많았고, 이는 지난해 20대 범죄자 31.8%보다 늘어난 것이다.
성범죄 가해자와 피해자는 79%가 서로 모르는 사이였다.
하지만 나머지 면식범(5514명)에 대해서만 보면 직장동료(13.5%), 친구(14.3%), 애인(16.6%) 관계가 44.4%에 달해 가까운 동년배의 범죄가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또 강간·강제추행으로 검거된 1만4869명의 가해자 중 941명(6.3%)이 동일 성범죄로 처벌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통신매체 이용음란 등 기타 성범죄자를 다 포함한 전체 동종재범자는 5.5%로 집계됐다.
박 의원은 "청년층 성범죄 방지를 위한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며 경찰청에 대안을 촉구했다.
minjum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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