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당 소득 높은 노지작물은? 블루베리 492만원·포도 382만원·사과 298만원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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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농업기술원은 27일 농촌진흥청, 도내 18개 시·군과 함께 도내 32작목 464개 농가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1년도 농산물 소득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전년대비 도내 단위 면적당(10a) 소득은 식량작물 18%, 노지과수 12%, 시설채소 11%, 특용작물 4% 증가했고, 노지채소와 화훼는 각각 28%, 56%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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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농업기술원은 27일 농촌진흥청, 도내 18개 시·군과 함께 도내 32작목 464개 농가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1년도 농산물 소득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전년대비 도내 단위 면적당(10a) 소득은 식량작물 18%, 노지과수 12%, 시설채소 11%, 특용작물 4% 증가했고, 노지채소와 화훼는 각각 28%, 56% 감소했다. 평균 소득률은 45.8%를 기록해 전년대비 0.1%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득이 높은 작목은 시설고추, 파프리카, 아스파라거스 등 주로 시설작물이었고, 10a(1000㎡)당 시설고추 975만원, 파프리카 807만원, 아스파라거스 737만원으로 조사됐다. 노지작물 중에서도 블루베리 492만원, 노지포도 382만원, 사과 298만원 등으로 과수의 소득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전년대비 소득이 증가한 작목은 복숭아 등 18개, 감소한 작목은 피망 등 16개로, 소득이 20% 이상 증가한 작목은 복숭아(73%), 들깨(72%), 황기(53%), 토종다래(48%), 노지양배추(47%) 등 10개인 반면 소득이 20% 이상 감소한 작목은 피망(60%), 노지당근(59%), 시설나리(56%), 노지고랭지무(51%), 노지고랭지배추(35%) 등 8개로 확인됐다.
이와 같은 결과는 전년 출하기 가격상승으로 인해 재배면적이 확대되고 기상여건이 양호해 공급이 증가했으나, 코로나 19 장기화로 수요가 줄어들면서 가격 하락과 소득 감소로 이어진 것으로 보이고 있다.
임상현 도농업기술원장은 “농산물 소득조사 분석 자료는 농업인 작목선택과 경영개선 연구·지도, 농업정책 지원 등에 활용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농촌진흥청, 시군 등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적시적이며 신뢰성 있는 자료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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