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에어컨 실외기 철거 작업 50대 추락해 숨져

차근호 2022. 9. 27.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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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오전 11시 10분께 부산 영도구 동삼동 한 수련관 건물 외벽에서 에어컨 실외기 철거 작업을 하던 50대 작업자 A씨가 환기구로 추락했다.

A씨는 실외기 바로 옆 환기구를 덮고 있던 노후한 철제 받침대와 함께 환기구 안으로 10m가량 추락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동료의 신고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경찰은 건물 관계자 등을 상대로 안전조치 위반 여부가 있는지 등을 수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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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락한 환기구 모습 [부산경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부산=연합뉴스) 차근호 기자 = 27일 오전 11시 10분께 부산 영도구 동삼동 한 수련관 건물 외벽에서 에어컨 실외기 철거 작업을 하던 50대 작업자 A씨가 환기구로 추락했다.

A씨는 실외기 바로 옆 환기구를 덮고 있던 노후한 철제 받침대와 함께 환기구 안으로 10m가량 추락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동료의 신고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경찰은 건물 관계자 등을 상대로 안전조치 위반 여부가 있는지 등을 수사하고 있다.

read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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