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보고 있나' 대표팀에서 맹활약.."영입 리스트에 있을 것"

이민재 기자 2022. 9. 27.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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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V 에인트호번의 코디 각포(23)가 네덜란드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펄펄 날고 있다.

2021년부터 네덜란드 대표팀에서 활약 중인 각포는 최근 존재감이 커졌다.

PSV 에인트호번의 마르셀 브랜즈 단장은 "각포는 맨유와 이야기를 나눴다. 우리와 시즌을 준비하는 데 어려웠다. 그러나 8월 중순까지 제안이 오지 않았다"라고 전했다.

결국 맨유가 각포 영입에 관심을 보였으나 마지막 협상 단계에서 영입을 포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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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디 각포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PSV 에인트호번의 코디 각포(23)가 네덜란드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펄펄 날고 있다.

2021년부터 네덜란드 대표팀에서 활약 중인 각포는 최근 존재감이 커졌다. 최근 3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기 때문이다. 웨일스와 폴란드전에는 선발로 나서 각각 골을 넣었고, 벨기에전에서는 벤치에서 나와 도움 1개를 기록했다.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27일(한국 시간) "각포가 맹활약을 통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에릭 텐 하흐 감독에게 이적 독촉장을 날렸다"라고 밝혔다.

맨유의 올여름 최고 목표는 공격수 보강이었다. 에딘손 카바니가 떠나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이적 루머에 이름을 올렸기 때문이다. 메이슨 그린우드도 뛸 수 없는 상황이다. 맨유는 다윈 누녜스(리버풀) 영입을 노리는 등 적극적으로 나섰다.

맨유는 여름 이적 시장 막판에 아약스의 안토니를 데려오는 데 성공했다. 그를 영입하는 데 이적료 8600만 파운드(약 1320억 원)를 썼다.

각포도 맨유의 타깃 중 한 명이었다. 이 매체는 "텐 하흐 감독은 타이럴 말라시아와 리산드로 마르티네스를 영입한 뒤 네덜란드 리그에서 최고의 인재를 데려오려고 했다"라고 언급했다.

그러나 개인 합의에도 불구하고 두 클럽 사이에 확정된 수수료는 없었다. PSV 에인트호번의 마르셀 브랜즈 단장은 "각포는 맨유와 이야기를 나눴다. 우리와 시즌을 준비하는 데 어려웠다. 그러나 8월 중순까지 제안이 오지 않았다"라고 전했다.

당시 각포는 "맨유의 제안을 기다렸다. 신호가 점점 긍정적으로 변했다. 그러나 갑자기 사라졌다. 나는 맨유에 가는 줄 알았다"라고 말했다.

결국 맨유가 각포 영입에 관심을 보였으나 마지막 협상 단계에서 영입을 포기했다. 안토니 영입에 성공하면서 각포 영입에 손을 뗀 것이다.

그러나 '익스프레스'는 1월 이적 시장 혹은 내년 여름에 맨유가 각포를 다시 노릴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 매체는 "텐 하흐 감독은 1월 이적 시장에 추가적인 자금을 요청했다. 그는 더 많은 공격진을 데려올 수 있다. 각포는 영입 타깃에 이름을 올릴 것이다"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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