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역학조사관 2명 배출..감염병 신속 대응

(고양=연합뉴스) 노승혁 기자 = 경기 고양시는 역학조사관 2명을 배출했다고 27일 밝혔다.

고양시, 역학조사관 2명 배출 [고양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올해 1월 1일 '역학조사관 교육에 관한 규정' 고시 개정 이후 전국 시군구 자치단체 일반 역학조사관 수료자 22명 중에 고양시에서 2명이 포함됐다.

이번 임명된 은준석(한의사), 이은영(보건학박사) 역학조사관은 2020년 9월 18일 자로 고양시 수습 역학조사관으로 임명됐다.

이들은 코로나19뿐만 아니라 수인성 감염병 등 집단발생에 대처하면서 현장경험을 익히는 바쁜 와중에도 감염병 유행 역학조사 보고서와 감염병 감시 보고서 제출 등 질병관리청 교육과정을 수료해 고양시 역학조사관 임명이라는 결실을 보았다.

이들 역학조사관은 "역학조사 계획수립을 통한 역학조사 실시 기준 마련과 감염병 역학조사에 대한 교육훈련과 역학연구 진행을 통해 고양시의 감염병 대응 수준을 한층 더 높이는 데 기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n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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