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노조 "2차 총파업 10월로 잠정 연기"

김성훈 기자 2022. 9. 27.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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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Biz 자료사진]

국책은행과 시중은행 노동조합 등이 속한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금융노조)이 당초 오는 30일로 예고한 2차 총파업을 잠정 연기했습니다.
 
금융노조는 오늘(27일) "지부대표자회의에서 금융소비자 불편과 금융시장 동향 등을 고려해 2차 총파업을 10월 중으로 잠정 연기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습니다.

대신 금융노조는 30일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과 광화문 금융위원회 앞에서 규탄 대회를 열 예정입니다.

아울러 금융노조와 사측(금융산업사용자협의회)은 당분간 매일 교섭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금융노조에 따르면, 박홍배 금융노조 위원장과 김광수 금융산업사용자협의회장은 지난 26일 오전 대대표 교섭을 재개해 다음 달 4일까지 매일 집중 교섭을 벌여 올해 산별 교섭을 마무리하자는 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최대 쟁점인 임금 인상률의 경우 공식적으로 금융노조는 5.2%를, 사측은 2.4%를 각각 제시해 맞서고 있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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