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성장동력 모색" 중기중앙회 리더스포럼 열어

김은성 기자 2022. 9. 27. 17:02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관섭 대통령실 국정기획수석비서관이 27일 롯데호텔 제주에서 열린 ‘2022 중소기업 리더스포럼’ 개막식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축사를 대독하는 모습. 중소기업중앙회 제공.

중소기업중앙회가 27일 롯데호텔 제주에서 ‘2022 중소기업 리더스포럼’을 열고 미래 성장동력을 논의했다.

김기문 중앙회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과거 60년을 발판 삼아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자”며 “포럼을 통해 변하는 세상의 흐름을 읽고 새로운 동력을 찾아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현 정부의 중소기업 정책 성과로 납품단가 연동제 시범 운영과 대통령 직속 대·중소기업 상생특별위원회 발족, 기업승계제도 개선, 중기 규제개혁 본격화 등을 꼽았다. 김 회장은 특히 납품단가 연동제에 대해 “여야가 민생 1호 법안으로 합의한 만큼 연내 법제화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관섭 대통령실 국정기획수석비서관은 윤석열 대통령의 축사를 전했다. 윤 대통령은 축사에서 “중소기업계의 숙원인 납품단가 연동제를 확산해 상생과 공정의 가치를 바로 세우고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함께 커나갈 수 있도록 디딤돌을 놓겠다”고 했다.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최근 경제상황과 정책방향을 주제로 특별 강연을 했다. 추 부총리는 “복합위기 상황이 상당 기간 지속할 것으로 예상돼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중소기업 대표 400여명이 참여하는 리더스포럼은 오는 30일까지 진행된다. 28일에는 이정동 서울대 교수와 법륜스님, 신달자 시인 등의 강연이 이어지고 29∼30일에는 문화 활동, 우수 기업인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된다. 개막식에 앞서 중앙회는 제주보육원과 제남아동센터를 방문해 2000만원 상당의 선물과 후원금을 전달했다.

김은성 기자 kes@kyunghyang.com

Copyright © 경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