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내달 1일부터 여행자 코로나 규제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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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가 다음달 1일부터 항공편과 기차를 이용하는 여행객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과 마스크 의무를 비롯한 코로나19 규정을 철폐한다고 26일(현지시간) CNBC는 보도했다.
캐나다 정부는 높은 백신 접종률과 코로나19 감염 수치가 정점을 지났다는 데이터 등을 근거로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12세 이상 캐나다인 90%가 코로나 백신을 한 차례 접종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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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비행기·기차서 마스크 필요 없어
백신접종·코로나 검사 관계無
보건장관 "안전에 필요 시 규제 부활"
[서울=뉴시스] 이승주 기자 = 캐나다가 다음달 1일부터 항공편과 기차를 이용하는 여행객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과 마스크 의무를 비롯한 코로나19 규정을 철폐한다고 26일(현지시간) CNBC는 보도했다.
당국에 따르면 캐나다 항공편과 기차 등을 이용하는 여행자들은 오는 1일부터 시민권과 상관없이 '도착캔(ArriveCAN)'앱에 건강정보를 제출하거나 예방 접종증을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도 되며, 더 이상 백신접종 여부를 알리거나 코로나 검사를 받을 필요도 없다.
캐나다 정부는 높은 백신 접종률과 코로나19 감염 수치가 정점을 지났다는 데이터 등을 근거로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12세 이상 캐나다인 90%가 코로나 백신을 한 차례 접종한 것으로 조사됐다.
앞서 캐나다 항공사는 올들어 마스크를 쓰지 않는 승객들이 수천 건에 달한다는 사례를 들며 코로나 규정을 없앨 것을 촉구해왔다.
항공업계는 여행사업과 경제 회복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캐나다 제2항공사 웨스트젯은 성명에서 "국내외 방문객들의 수요가 점차 늘어나는 만큼 이번 코로나 규정 해지 조치는 우리 여행 사업과 캐나다 경제 회복을 앞당길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사태가 악화되면 규정을 되돌릴 여지도 있다.
장 이브 뒤클로 보건장관은 "백신을 맞기 위해 팔을 걷어붙인 캐나다인 덕분에 이번 위생조치를 안전하게 해제할 수 있었지만, 정부가 다시 필요하다면 규제를 부활시킬 준비도 돼 있다"며 "만약 안전을 보호해야 하는 상황이 온다면 그렇게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oo4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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