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재학생 고소한 청소·경비노동자..내달 경찰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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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재학생들이 학내에서 열리는 집회 소음으로 학습권을 침해받았다며 고소한 청소·경비노동자 측이 경찰 조사를 받는다.
27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내달 12일 업무방해,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받는 김현옥 공공운수노조 서울지역공공서비스지부 연세대분회장을 소환조사한다.
이에 지난 5월 일부 재학생들은 학교에서 진행하는 집회 소음으로 수업권이 침해 당했다며 집회 주최 측을 경찰에 고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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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재하 기자 = 연세대 재학생들이 학내에서 열리는 집회 소음으로 학습권을 침해받았다며 고소한 청소·경비노동자 측이 경찰 조사를 받는다.
27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내달 12일 업무방해,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받는 김현옥 공공운수노조 서울지역공공서비스지부 연세대분회장을 소환조사한다.
김 분회장 등 연세대 청소·경비노동자들은 지난 3월부터 △시급 440원 인상 △정년퇴직자 인원감축 및 구조조정 반대 △샤워실 설치를 요구하며 신촌캠퍼스에서 집회를 벌였다.
이에 지난 5월 일부 재학생들은 학교에서 진행하는 집회 소음으로 수업권이 침해 당했다며 집회 주최 측을 경찰에 고소했다.
한편 노동자들은 지난 8월26일 용역업체 측과 처우 개선에 합의해 집회를 종료한 바 있다.
jaeha6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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