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훈 주교회의 의장, 프란치스코 교황과 단독 환담

신효령 2022. 9. 27.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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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천주교주교회의 의장 이용훈 주교가 26일(현지시간) 로마 교황청을 방문해 프란치스코 교황과 환담했다.

이 주교는 "한국 천주교회와 교황청의 긴밀한 협력을 위해 주교회의 의장단이 교황을 자주 찾아뵐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의장단이 원하면 언제든 만날 수 있으니 자주 소통의 기회를 갖자"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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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홍용호 프란치스코 보르지아 주교와 동료 80위'
시복 예비심사 문서 제출

[서울=뉴시스]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의장 이용훈 주교가 26일(현지시간) 로마 교황청을 방문해 프란치스코 교황과 환담했다. (사진=한국천주교주교회의 제공) 2022.09.2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의장 이용훈 주교가 26일(현지시간) 로마 교황청을 방문해 프란치스코 교황과 환담했다.

이 주교는 "한국 천주교회와 교황청의 긴밀한 협력을 위해 주교회의 의장단이 교황을 자주 찾아뵐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의장단이 원하면 언제든 만날 수 있으니 자주 소통의 기회를 갖자"고 화답했다.

이 주교는 "새로 출범한 윤석열 정부가 국민을 위한 봉사에 전념하도록 기도하고 있다"며 한국 천주교회의 소식을 전했다.

교황은 우크라이나 국민을 위한 한국 천주교회의 도움에 감사를 표하며 "우크라이나와 남북한이 평화와 안정의 길을 갈 수 있도록 기도하고, 청년들의 신앙이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이 주교를 비롯한 주교회의 대표단은 '하느님의 종 홍용호 프란치스코 보르지아 주교와 동료 80위'의 시복 예비심사 문서 제출을 위해 지난 21일 교황청 시성부를 찾았다. 박선용 신부(주교회의 시복시성주교특별위원회 총무, 재판관 대리 겸 문서 전달자), 정연정 신부(로마 주재 청원인) 등이 동행했으며, 27일 방문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sno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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