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이번주 교육부 장관 후보자 지명..이주호 전 장관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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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이번주 교육부 장관 겸 사회부총리 후보자를 지명할 계획인 것으로 27일 알려졌다.
이 전 장관은 자율형사립고·마이스터고 등을 신설하는 '고교다양화 300'을 비롯한 교육 개혁을 주도한 바 있어, 노동·교육·연금 개혁 필요성을 강조한 윤 대통령의 국정 기조에 부합한다는 평가다.
대통령실은 지난 8월8일 박 전 장관의 자진 사퇴 이후 후보자 물색에 난항을 겪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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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유새슬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이번주 교육부 장관 겸 사회부총리 후보자를 지명할 계획인 것으로 27일 알려졌다. 교육부 장관 자리는 박순애 전 장관 사퇴 이후 50일째 공석이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날 뉴스1과의 통화에서 "이주호 전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이 유력 검토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전 장관은 한국개발연구원(KDI) 정책대학원 교수로 이명박 정부에서 청와대 교육과학문화수석비서관, 교육과학기술부 제1차관과 장관을 지냈다.
이 전 장관은 자율형사립고·마이스터고 등을 신설하는 '고교다양화 300'을 비롯한 교육 개혁을 주도한 바 있어, 노동·교육·연금 개혁 필요성을 강조한 윤 대통령의 국정 기조에 부합한다는 평가다.
대통령실은 지난 8월8일 박 전 장관의 자진 사퇴 이후 후보자 물색에 난항을 겪어왔다. 초대 후보자인 김인철 후보자는 인사청문회를 거치기도 전에 중도 낙마했다. 대통령실은 주요 부처의 국정운영 공백을 더이상은 방치할 수 없다는 판단에 따라 능력 뿐 아니라 검증에도 큰 노력을 기울여온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실 다른 관계자는 "또 엠비(이명박 정부) 출신이냐는 비판이 나올 수 있지만 그만큼 역량과 도덕성이 검증된 인사라는 점을 봐달라"고 말했다.
다만 다음달 4일 시작되는 교육부 국정감사는 '장관 없는 국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인사청문회법에 따르면 국회는 대통령으로부터 임명동의안을 제출받은 날부터 20일 안에 청문회를 마치고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송부해야 한다.
yoos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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