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 "유럽중앙은행, 3연속 자이언트스텝 밟는다"

이남의 기자 2022. 9. 27.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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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중앙은행(ECB)이 오는 10월과 12월 정례회의에서 금리를 0.75%포인트씩 올려 3연속 자이언트 스텝을 밟을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지난달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 소비자 물가는 역대 최고속으로 올랐고 ECB는 이달 금리를 0.75%포인트 올렸다.

그는 ECB가 "앞으로 몇 분기 동안 경제활동이 크게 느려질 것"이라고 전망하며 인플레이션은 높고 전세계 중앙은행들이 금리를 줄인상하며 수요가 위축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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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삭스는 26일(현지시간) 라가르드 ECB 총재가 브뤼셀 유럽의회에서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을 재확인했다고 밝혔다. /사진=이미지투데이
유럽중앙은행(ECB)이 오는 10월과 12월 정례회의에서 금리를 0.75%포인트씩 올려 3연속 자이언트 스텝을 밟을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지난달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 소비자 물가는 역대 최고속으로 올랐고 ECB는 이달 금리를 0.75%포인트 올렸다.

골드만삭스는 26일(현지시간) 라가르드 ECB 총재가 브뤼셀 유럽의회에서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을 재확인했다고 밝혔다.

라가르드 총재는 "수요를 떨어 뜨리고 기대 인플레이션의 지속적 상승 위험을 차단하기 위해 앞으로 몇 차례 회의 동안 금리를 더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ECB가 "앞으로 몇 분기 동안 경제활동이 크게 느려질 것"이라고 전망하며 인플레이션은 높고 전세계 중앙은행들이 금리를 줄인상하며 수요가 위축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라가르드 총재는 내년에도 유로존은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을 유지한다면서도 유로존이 침체에 빠질 "하방 (위험) 시나리오"도 있다고 언급했다.

ECB는 6월까지 제로금리를 유지하다가 7월과 9월 금리를 각각 0.5%포인트, 0.75%포인트 올렸다. 골드만은 보고서에서 "정책이 분명하게 제약적 영역으로 들어가면서 ECB의 최종 금리를 2.75%로 높인다"고 밝혔다.

한편 유로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유로/달러 환율은 최근 1유로당 0.9690달러를 나타냈다. 1유로를 1달러에 못 미치는 가격에 사겠다는 호가가 나온 것이다. 유로·달러 환율은 7월 중순 1달러 아래로 떨어졌고 8월 중순 이후부터 줄곧 1달러 아래에서 움직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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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남의 기자 namy8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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