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빗팩토리, 실시간 미 모기지 금리 조회 서비스 시작

문혜현 2022. 9. 27.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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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빗팩토리 미국법인 'Habitfactory USA'의 주택담보대출 서비스 Loaning.ai(로닝에이아이)가 27일 실시간 미국 모기지(주택담보대출) 금리 조회 기능을 선보였다.

해빗팩토리의 공동대표이자 Loaning.ai를 총괄하는 이동익 대표는 "미국 주택담보대출 시장에서 실시간으로 정확한 금리 정보를 안내하는 곳이 거의 없는 상황이었다. 기술적 난이도가 높았지만, 고객이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하도록 구현하는 과정이 매우 뜻깊은 여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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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체 기술력으로 개발
이동익 대표 "정확한 금리 정보 안내할 것"
해빗팩토리 미국 법인이 실시간 금리 조회 서비스를 자체 개발했다고 밝혔다. 해빗팩토리 제공

해빗팩토리 미국법인 'Habitfactory USA'의 주택담보대출 서비스 Loaning.ai(로닝에이아이)가 27일 실시간 미국 모기지(주택담보대출) 금리 조회 기능을 선보였다.

기존엔 고객이 대출 금리를 확인하기 위해 △소득 유형 △신용점수 △직장 정보 △구매 목적 △주택 유형 △대출 금액 등 많은 개인정보를 제공해야 했다. 또 담당자가 대출 회사의 시스템에 고객의 정보를 입력하고 금리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2~3일이 소요됐다.

또 지금까지 중개인 수수료 이슈로 더 낮은 금리가 있어도 특정 금리만 안내하는 경우도 많았다. 예를 들어 연 6.750%로 안내받았을 때 고객이 디스카운트 포인트(Discount Point)를 지불하면 연 6.000%, 6.125%, 6.250%, 6.375%, 6.500%, 6.625% 등을 선택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해당 금리를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했다.

Loaning.ai는 고객 입장에서 최적의 대출은 '본인의 상황에 맞는 금리 수준부터 수수료, 총 이자 비용을 쉽게 알 수 있는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자체 기술력으로 개발한 엔진을 활용해 실시간 금리 조회 서비스를 10초 만에 제공할 수 있게 했다.

이번 서비스는 고객 편의성과 업무 효율성을 동시에 극대화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고객과 동일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기 때문에 상담 진행도 한층 수월해졌다. 미국 주류 은행과 렌더사가 제공하지 못하고 있던 서비스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설명이다.

해빗팩토리의 공동대표이자 Loaning.ai를 총괄하는 이동익 대표는 "미국 주택담보대출 시장에서 실시간으로 정확한 금리 정보를 안내하는 곳이 거의 없는 상황이었다. 기술적 난이도가 높았지만, 고객이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하도록 구현하는 과정이 매우 뜻깊은 여정"이라고 말했다. 또 "앞으로도 Loaning.ai는 고객의 대출 금리를 낮추고, 빠른 대출 업무를 처리하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해빗팩토리는 2016년에 설립된 핀테크 스타트업이다. 2021년 국내·외 기관으로부터 시리즈 B 100억원 투자를 유치했다. 2022년 7월부터 매출 발생 기준으로는 월 손익분기점을 넘어섰다. 미국 법인의 서비스 Loaning.ai의 중개액은 2022년 8월 기준 280억원이다.

문혜현기자 moone@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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