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상호 한투증권 부회장, 차기 금투협회장 선거 불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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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호 한국투자증권 부회장이 올해 말로 예정된 금융투자협회장 선거에 출마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한국투자증권은 27일 "유 부회장은 이번 금투협회장 선거에 출마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며 "한국투자증권의 더 큰 도약을 위해 계속 힘을 보태달라는 회사 측 요청에 따른 판단이다"고 말했다.
유 부회장은 나재철 현 금투협회장의 임기 만료를 앞두고 차기 회장 후보로 거론됐지만 이번에도 출마를 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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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힘 보태달라는 회사 측 요청에 따른 것"
[더팩트ㅣ박경현 기자] 유상호 한국투자증권 부회장이 올해 말로 예정된 금융투자협회장 선거에 출마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한국투자증권은 27일 "유 부회장은 이번 금투협회장 선거에 출마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며 "한국투자증권의 더 큰 도약을 위해 계속 힘을 보태달라는 회사 측 요청에 따른 판단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비록 협회장 선거에는 나서지 않지만 앞으로도 자본시장의 발전을 위해 지금의 자리에서 최선의 지원과 응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유 부회장님의 말씀을 대신 전한다"고 덧붙였다.
유 부회장은 나재철 현 금투협회장의 임기 만료를 앞두고 차기 회장 후보로 거론됐지만 이번에도 출마를 고사했다. 앞서 지난 2019년 제5대 금투협회장 선거 당시에도 유력한 후보로 꼽혔지만 불출마했다.
한편, 이번 선거의 또 다른 출마 후보자로 전병조 전 KB증권 사장, 서명석 전 유안타증권 사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
나 회장은 지난 2020년 1월 취임해 임기 3년을 지내고 올해 말 임기가 마무리된다. 나 회장은 연임과 관련해 아직까지 명확한 의사 표시를 하지 않고 있다.
pkh@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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