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루나·테라 사태' 권도형 가상자산 동결 작업, 출석 압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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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 가상자산과 관련해 이른바 '테라·루나 폭락 사태'를 수사하는 검찰이 개발자인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 소유로 추정되는 비트코인(BTC) 등의 자산을 동결하는 수순을 밟고 있다.
27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루나·테라 수사팀(단성한 합수단장)은 수사 착수 이래 권 대표 소유의 국내외 가상자산을 추적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검찰은 해외에 체류 중으로 알려진 권 대표의 행방을 찾으며 출석도 압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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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한국산 가상자산과 관련해 이른바 '테라·루나 폭락 사태'를 수사하는 검찰이 개발자인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 소유로 추정되는 비트코인(BTC) 등의 자산을 동결하는 수순을 밟고 있다.
27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루나·테라 수사팀(단성한 합수단장)은 수사 착수 이래 권 대표 소유의 국내외 가상자산을 추적하고 있다.
이 중 일부 해외 가상자산에 대해선 관할 거래소의 협조 아래 자산 동결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검찰 측은 "유죄 판결 시 범죄수익 환수를 염두에 두고 필요한 보전 조치를 최대한 진행하는 것"이라고 했다.
이런 가운데, 검찰은 해외에 체류 중으로 알려진 권 대표의 행방을 찾으며 출석도 압박하고 있다.
검찰은 지난 18일 권 대표가 트위터에서 도주설을 부정하자 며칠 뒤 국내 변호인을 통해 '귀국 시 즉시 조사에 임하라'는 취지로 출석 요구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제형사경찰기구(인터폴)는 권 대표에 대해 적색 수배를 내린 상태다.
한편 권 대표는 자신의 적색 수배 소식이 전해진 이날 오전 2시18분께 트위터에 "전에 말했듯 나는 절대 숨으려고 하지 않는다"며 "산책하러 가고 쇼핑몰도 간다"고 밝혔다.
한 트위터 사용자가 "어디에 있느냐"고 묻자 "내 집 안방에서 코딩 중"이라고 답하기도 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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