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업기술원, 농업인 라이브커머스 역량 높인다

매주 화요일 역량강화 교육.."판로 확대·소득 증가 도움"

충북농업기술원은 10월18일까지 매주 화요일 모두 4차례에 걸쳐 '강소농 라이브커머스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한다.(충북도 제공)/뉴스1

(청주=뉴스1) 엄기찬 기자 = 충북농업기술원은 27일부터 10월18일까지 매주 화요일 모두 4차례에 걸쳐 '강소농 라이브커머스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빠르게 성장하는 라이브쇼핑 환경에서 중소규모 농업경영체들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교육으로 농업인 1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농업인 스스로 온라인 판로를 개척하고 농가에서 재배한 농산물과 가공제품을 직접 판매하는 능력을 갖추도록 실습 위주의 교육을 준비했다.

△라이브커머스 시대 자신의 상품판로 방안 △자신과 타인의 상품 판매해보기 △두괄식 키워드로 말하기 등을 주제로 전문 강사진이 교육한다.

6개 경영체가 참여해 전문 쇼호스트와 함께 호두, 유정란, 솔순식초 등 농식품을 네이버 쇼핑 라이브에서 판매하는 교육 과정도 두 차례 진행한다.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변화한 유통 트렌드에 대응하고 마케팅 역량을 키워 농가 판로 확대와 소득 증가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sedam_081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