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료애?' 루크 쇼 "매과이어 과한 비판 받고 있다"

김재민 2022. 9. 27.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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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가 부진을 거듭하는 매과이어를 옹호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속 잉글랜드 국가대표 수비수 해리 매과이어는 이번 시즌 경기력 부진이 개선되지 않으면서 비판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매과이어는 26일 열린 독일과의 UEFA 네이션스리그 경기에서 부진하며 또 다시 비판의 도마에 올랐다.

맨유와 잉글랜드 대표팀의 동료인 루크 쇼는 매과이어를 향한 비판에 대해 입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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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재민 기자]

쇼가 부진을 거듭하는 매과이어를 옹호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속 잉글랜드 국가대표 수비수 해리 매과이어는 이번 시즌 경기력 부진이 개선되지 않으면서 비판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수비수 역대 최고 이적료 기록을 보유한 매과이어는 이번 시즌 라파엘 바란, 리산드로 마르티네스에 밀려 주전 자리를 내줬다. 리그 경기에서는 2라운드 0-4 브렌트포드전 이후 선발 출전하지 못하고 유로파리그 경기에서만 기회를 얻고 있다.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잉글랜드 국가대표팀 감독은 그에게 여전히 신뢰를 보내고 있다. 그러나 매과이어는 26일 열린 독일과의 UEFA 네이션스리그 경기에서 부진하며 또 다시 비판의 도마에 올랐다.

3-3으로 비긴 이날 경기에서 매과이어는 볼을 쉽게 빼앗긴 후 파울까지 범해 페널티킥을 허용했고, 추가골 상황에서도 볼을 탈취당해 역습 빌미를 제공했다.

맨유와 잉글랜드 대표팀의 동료인 루크 쇼는 매과이어를 향한 비판에 대해 입을 열었다. 영국 'BBC'가 전한 인터뷰에서 "매과이어는 환상적인 선수다. 그는 비판을 너무 많이 받고 있다. 내가 지금껏 축구에서 봤던 어떤 것보다도 많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쇼는 "그는 언제나 숨지 않았다. 스포트라이트를 피하고 숨고 싶어하는 사람도 있다. 그는 스포트라이트에 그를 밀어넣는다. 이는 그의 강점과 능력을 보여준다"며 매과이어를 옹호했다.

이어 쇼는 "모두가 그가 믿을 수 없이 뛰어난 선수라는 걸 안다. 지금은 모든 세계가 그를 비판하는 것 같아 자신감이 떨어졌을 수 있다"며 "어려운 일이지만 선수들과 스태프는 모두 중요한 선수인 그를 지지한다. A매치 두 경기에 모두 출전한 것은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그를 신뢰한다는 걸 보여준다. 그가 지난 유로 대회에서 했던 것을 떠올려보라"고 말했다.

한편 잉글랜드는 이번 시즌 네이션스리그 A조 3그룹 경기에서 3무 3패 승점 3점에 그치며 B조 강등을 맛봤다.(사진=해리 매과이어)

뉴스엔 김재민 jm@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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