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신인 드래프트] 2017년 이후 5년 만에 25명 이상 선발, 지명률은 59.5% (종합)

손동환 입력 2022. 9. 27.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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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2023 시즌부터 함께 할 신인 선수들이 결정됐다.

2022 KBL 국내신인선수 드래프트가 27일 오후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렸다.

한편, 42명의 드래프트 참가자 중 25명이 선발됐다.

2017년에 열린 KBL 국내신인선수 드래프트(27명) 이후 5년 만에 25명 이상 인원이 선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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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2023 시즌부터 함께 할 신인 선수들이 결정됐다.

2022 KBL 국내신인선수 드래프트가 27일 오후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렸다. 10개 구단 관계자와 42명의 드래프트 참가자가 한 곳에 있었다.

가장 관심을 모은 건 1순위 선발 선수였다. 1순위 지명권을 갖고 있던 창원 LG는 양준석(181cm, G)을 선택했다. 무룡고와 연세대를 나온 양준석은 포인트가드 최대어. 슈팅과 돌파, 패스 센스와 경기 운영 능력을 겸비한 자원.

양준석은 42명의 드래프트 참가자 중 가장 먼저 단상에 올라갔다. 가장 먼저 단상에 올라간 양준석은 “이 자리에 가장 먼저 올라올 수 있어 영광이다. 내 재능을 믿어주신 LG 세이커스에 감사의 말씀 전한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어릴 때부터 KBL을 꿈꿔왔다. 당장은 증명할 수 없겠지만, 준비 잘해서 복귀 잘하겠다. LG에서 후회없는 선택을 했다는 걸 증명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2순위 지명권을 획득한 수원 KT는 이두원(204cm, C)을 지명했다. 휘문고와 고려대를 나온 이두원은 빅맨 중 최대어. 신체 조건과 운동 능력이 출중한 빅맨이기도 하다.

이두원은 양준석 다음으로 단상에 올라갔다. 이두원은 “대학교에서 부상으로 부진했다. 부족했던 점이 많았다. KT는 그런 나를 1라운드 2순위라는 높은 픽으로 뽑아주셨다. 다시 한 번 KT에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3순위 지명권을 갖고 있는 원주 DB는 박인웅(191cm, F)을 선택했다. 포워드 확충이 핵심 의도였다. 3번째 순번으로 프로 무대에 입성한 박인웅은 “최고의 팀에 입단하게 된 만큼, 최고의 형들과 부딪히고 배우겠다. 지금보다 더 성숙하고, 지금보다 더 잘하는 선수로 성장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4순위 지명권을 보유한 전주 KCC는 송동훈(176cm, G)을 지명했다. 포인트가드 보강을 위한 선택이었다. 5순위 지명권을 갖고 있는 팀은 울산 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의 선택은 고려대 김태완(181cm, G)이었다. 다음 지명권을 갖고 있는 서울 삼성은 연세대 신동혁(193cm, F)을 지명했다.

7순위 지명권을 갖고 있던 고양 캐롯 점퍼스는 단국대 조재우(200cm, C)를 선택했다. 조재우는 캐롯 구단 첫 번째 신인이 됐다. 8순위 지명권을 보유했던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단국대 염유성(187cm, G)을 지명했다. 그리고 9순위와 10순위 지명권을 갖고 있던 안양 KGC인삼공사와 서울 SK는 각각 경희대 고찬혁(184cm, G)과 중앙대 문가온(187cm, G)을 선택했다.

한편, 42명의 드래프트 참가자 중 25명이 선발됐다. 2017년에 열린 KBL 국내신인선수 드래프트(27명) 이후 5년 만에 25명 이상 인원이 선발됐다. 지명률은 59.5%였다.

[2022 KBL 국내신인선수 드래프트 결과]
1. 1순위(창원 LG) : 연세대 양준석
2. 2순위(수원 KT) : 고려대 이두원
3. 3순위(원주 DB) : 중앙대 박인웅
4. 4순위(전주 KCC) : 성균관대 송동훈
5. 5순위(울산 현대모비스) : 고려대 김태완
6. 6순위(서울 삼성) : 연세대 신동혁
7. 7순위(고양 캐롯) : 단국대 조재우
8. 8순위(대구 한국가스공사) : 단국대 염유성
9. 9순위(안양 KGC인삼공사) : 경희대 고찬혁
10. 10순위(서울 SK) : 중앙대 문가온
11. 11순위(서울 SK) : 건국대 백지웅
12. 12순위(안양 KGC인삼공사) : 동국대 유진
13. 13순위(대구 한국가스공사) : X
14. 14순위(고양 캐롯) : 성균관대 안정욱
15. 15순위(서울 삼성) : 경희대 박민채
16. 16순위(울산 현대모비스) : 한양대 전준우
17. 17순위(전주 KCC) : 고려대 여준형
18. 18순위(원주 DB) : 경희대 인승찬
19. 19순위(수원 KT) : X
20. 20순위(창원 LG) : 동국대 이승훈
21. 21순위(창원 LG) : 연세대 박준형
22. 22순위(수원 KT) : 연세대 박선웅
23. 23순위(원주 DB) : 한양대 김형준
24. 24순위(전주 KCC) : 동국대 김승협
25. 25순위(울산 현대모비스) : 한양대 염재성
26. 26순위(서울 삼성) : X
27. 27순위(고양 캐롯) : 경희대 조승원
28. 28순위(대구 한국가스공사) : 성균관대 안세영
29. 29순위(안양 KGC인삼공사) : X
30. 30순위(서울 SK) : X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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