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섭 "혁신 안하면 생존 못해..과학기술 강군 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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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섭 국방부장관이 27일 "'국방혁신 4.0'을 통해 경쟁 우위의 인공지능(AI) 과학기술 강군을 건설하고자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그는 "오늘 세미나에서 제시되는 의견이 올해 12월 완성을 목표로 작성 중인 '국방혁신 4.0' 기본계획에 잘 반영돼, 과학기술 강군을 건설하는데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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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절박한 위기의식 느껴"
[서울=뉴시스] 하종민 기자 = 이종섭 국방부장관이 27일 "'국방혁신 4.0'을 통해 경쟁 우위의 인공지능(AI) 과학기술 강군을 건설하고자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이날 오후 전쟁기념관에서 개최된 '국방혁신 4.0' 2차 세미나에 참석해 '현재 우리 군은 '혁신하지 않으면 생존할 수 없다'는 절박한 위기의식을 느끼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한반도의 안보환경은 매우 엄중하다.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이 나날이 고도화되고 있으며, 인구절벽으로 인한 병역자원 감소로 현재의 군 구조는 더 이상 유지가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러한 가운데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첨단과학기술은 삶의 방식과 사회구조, 경제체제를 바꿔놓았을 뿐만 아니라, 전쟁 패러다임의 본질적인 변화까지 가져오고 있는 상황"이라며 "미국·중국 등 군사 강국들은 AI·로봇 등의 최신기술을 국방에 접목하고 있고, 경쟁적으로 군사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러한 첨단과학기술 기반의 군사 패권경쟁은 우리에게는 도전 요인이기도 하면서, 동시에 과학기술 강군 건설을 위한 기회 요인이기도 하다"며 첨단과학기술 중심의 국방력 증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그는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한 억제 및 대응능력을 획기적으로 강화해 나가고자 한다. AI 기반의 유·무인 복합전투체계를 통해 전투력을 증강시키고, 병력 중심에서 첨단무기체계 중심으로 전환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그는 "오늘 세미나에서 제시되는 의견이 올해 12월 완성을 목표로 작성 중인 '국방혁신 4.0' 기본계획에 잘 반영돼, 과학기술 강군을 건설하는데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국방혁신 4.0은 윤석열 정부의 국방개혁안으로, 첨단과학기술을 국방 분야에 접목하는 내용이다. 세부적으로는 ▲대통령 직속 국방혁신 4.0 민·관 합동위원회 설치 ▲AI 기반의 유·무인 복합 전투체계로 단계별 전환 ▲새로운 한국형 전력증강 프로세스 정립 ▲첨단과학기술 기반 군 구조 발전 ▲과학적 훈련체계 구축 ▲혁신, 개방, 융합의 국방 R&D 체계 구축 등이다.
국방부는 이날 오후 전쟁기념관에서 '국방혁신 4.0' 2차 세미나를 개최했으며, 세미나에서는 '국방혁신 4.0'의 추진개념을 공유하고, '국방혁신 4.0'에 대한 주요 이슈와 그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기 위한 토의가 진행됐다.
이날 세미나는 국방부장관 및 차관을 비롯한 국방부, 합참, 각 군 주요 직위자와 국방대·방사청·국방연구원 등 국방 관계기관 등 140여 명이 참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hah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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