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선발에서 벤치로 내려왔지만.."스트레스받지 않는다"

이민재 기자 입력 2022. 9. 27.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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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의 데얀 쿨루셉스키(22)가 벤치로 내려간 점에 대해 이야기했다.

쿨루셉스키의 토트넘에서 첫 시즌은 성공적이었다.

그럼에도 쿨루셉스키는 걱정하지 않는다는 눈치다.

한편 쿨루셉스키는 토트넘 생활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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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얀 쿨루셉스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토트넘의 데얀 쿨루셉스키(22)가 벤치로 내려간 점에 대해 이야기했다.

쿨루셉스키의 토트넘에서 첫 시즌은 성공적이었다. 지난 1월 이적 시장으로 유벤투스에서 토트넘에 합류한 그는 프리미어리그 18경기서 5골 8도움으로 펄펄 날았다. 18경기 중 14경기에 선발로 나설 정도로 팀 내 영향력이 컸다. 오른쪽 윙어로서 손흥민, 해리 케인과 맞추는 호흡이 상당했다.

올 시즌 출발도 좋다. 총 9경기서 1골 3도움을 기록 중이다. 기록 자체는 훌륭하다. 그러나 오른쪽 윙어 자리에 새로 합류한 히샬리송과 자리싸움에 나서고 있다. 최근 벤치 출전 빈도가 늘어나고 있다.

그럼에도 쿨루셉스키는 걱정하지 않는다는 눈치다. 그는 26일(한국 시간) 스웨덴 매체 '풋볼스카날렌'을 통해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내 벤치 출전에 대해 아무런 설명을 하지 않았다"라며 "나는 지금 높은 수준에서 뛰고 있기 때문에 왜 경기에 나서지 못하는지 물어볼 필요가 없다고 느꼈다. 콘테 감독과 이야기하고 농담하는 게 더 많았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나는 그를 매우 좋아하고, 정말 존경한다. 그가 있어서 매우 감사하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나는 지난 몇 달 동안 내 인생에서 최고의 축구를 했다. 내가 경기를 바꿨다는 걸 알고 있기 때문에 침착하다.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다"라며 "내 역할과 팀의 발전에 매우 만족한다. 내 미래는 매우 희망적이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쿨루셉스키는 토트넘 생활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는 이탈리아 매체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를 통해 "유벤투스에서는 내가 노력한 것 이상으로 결과가 나오지 않았다. 지금은 매우 행복하다. 경기장 안팎에서의 모든 것이 유벤투스 시절보다 낫다"라고 언급했다.

그는 특유의 겸손함과 성실함으로 토트넘 핵심이 되겠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다. 쿨루셉스키는 "난 성장해야 한다. 모든 면에서 나아져야 한다. 더 나은 선수가 되고 싶고 그러기 위해선 훌륭한 코치진의 말을 잘 들어야 한다. 계속 겸손하면서 꿈을 키워야 한다"라며 의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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