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웨이 "韓 농산물로 '건기식' 만든다" 中企와 상생 협력 강화

김동현 2022. 9. 27.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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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암웨이가 코로나19 여파 이후 대두된 글로벌 공급망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공급망 재편을 추진한다.

한국암웨이는 27일 오전 경북 영천에서 아누샤 사네이 글로벌 암웨이 혁신&과학 책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암웨이 전략 파트너 파이토지노믹스 생산시설 준공식'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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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한국암웨이, 한의약품 제조기업 파이토지노믹스와 3000평 규모 신공장 준공
"선진 공법과 노하우 전수…글로벌 암웨이 추가 투자로 상생 추진"

[서울=뉴시스] 2022년 9월 27일 경북 영천시 파이토지노믹스에서 개최된 ‘암웨이 전략 파트너 파이토지노믹스 생산시설 준공식의 모습. 왼쪽부터 신은자 한국암웨이 최고마케팅책임자 전무, 이미혜 한국암웨이 최고영업책임자 부사장, 이춘우 경북도의원, 최기문 영천시장, 배수정 한국암웨이 대표이사, 도기식 파이토지노믹스 대표이사, 제임스 김 주한미국상공회의소 회장, 아누샤 사네이 글로벌 암웨이 혁신&과학 책임자, 권순철 파이토지노믹스 회장, 김철호 대구은행 상무(사진=한국암웨이 제공)


[영천=뉴시스] 김동현 기자 = "글로벌 기업과 국내 중소기업, 정부가 함께 윈-윈-윈 파트너십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배수정 한국암웨이 대표이사)

한국암웨이가 코로나19 여파 이후 대두된 글로벌 공급망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공급망 재편을 추진한다. 암웨이는 경북 영천 소재 한의약품 제조기업 파이토지노믹스와의 협력을 통해 차별화된 혁신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한국암웨이는 국내 중소기업에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우수의약품제조및품질관리기준(cGMP)에 적합한 선진 공법과 노하우를 파이토지노믹스에 전수하고, 글로벌 본사 차원의 추가 투자를 통해 전세계 수출 제품을 선보인다는 구상이다.

양사는 올 4분기부터 암웨이 글로벌로부터 직접 공급받는 원재료를 사용한 제품 개발에 우선 협력하고 향후 경북 영천에서 생산한 농산물을 활용, 건강기능식품 개발 및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한국암웨이는 27일 오전 경북 영천에서 아누샤 사네이 글로벌 암웨이 혁신&과학 책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암웨이 전략 파트너 파이토지노믹스 생산시설 준공식'을 개최했다.

신규 생산시설은 지난해 1월 한국암웨이, 파이토지노믹스, 경북 영천시 등 3자가 맺은 상생 협력 업무 협약식' 이후 마련했다. 한국암웨이와 파이토지노믹스는 공동 투자 방식을 통해 신규 생산시설을 마련했다.

이곳은 총 대지 면적 1만㎡(약 3000평) 대규모에 유산균 제품 전용 생산라인을 위한 세분화된 청정 구역과 최신 기술 3중 레이어 제품 생산설비 완비했다.

또 최첨단 로봇 기술이 적용된 자동화 포장 시스템, 제품 포장 이후에도 이물질 검사가 가능한 X레이 검출기, 내용물 및 포장재 전수검사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는 것도 특징이다.

암웨이는 cGMP에 적합한 선진공법과 노하우를 파이토지노믹스 생산시설에서 전수한다. 올 4분기부터 암웨이가 보유한 세계판매 1위 건강기능식품브랜드 뉴트리라이트 중심의 제품 생산 및 개발, 연구 협력이 본격화될 예정이다.

한국암웨이와는 별도로 글로벌 암웨이 본사 차원의 추가 투자도 이뤄진다. 글로벌 암웨이는 글로벌 공급방 다변화 전략의 한 축을 담당하는 한국 시장과의 상생을 추진하는 데 목표를 둔 행보를 본격화할 예정이다.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제품 개발 ▲중소기업에 암웨이의 선진공법 및 기술전수▲국내에서 생산한 제품의 글로벌 유통 및 판매 등을 통해 지역경제 및 중소기업과의 상생을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도기식 파이토지노믹스 대표이사는 "뉴트리라이트가 보유한 선진 노하우가 파이토지노믹스의 원재료 분야 전문성과 결합해 앞으로 좋은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배수정 한국암웨이 대표이사는 "파이토지노믹스는 암웨이의 뉴트리라이트가 추구하는 ‘씨앗에서 제품까지’ 철학을 함께 실현해 나갈 수 있는 좋은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oj100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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