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박지현 인턴 기자 = 아베 신조(安倍晋三) 전 총리의 국장이 27일 일본 도쿄 치요다구 니혼부도칸(일본 무도관)에서 오후 2시께부터 시작됐다.
고인이 사망한지 81일 만에 거행된 국장에는 국내외 인사 4천 300여 명이 입장했으며 이들 가운데 700여 명은 외국 정부 관계자 또는 일본 주재 외국 대사이다.
아베 신조를 애도하기 위해 국장에는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를 비롯해 한덕수 국무총리와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 완강(萬鋼) 중국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 부주석, 니콜라스 사르코지 전 프랑스 대통령, 리시엔 룽 싱가포르 총리 등 각국 정상들이 속속 모습을 드러냈다.
아베 신조 전 총리의 유골을 실은 차량은 오늘 오후 1시 27분께 자택에서 출발해 1시 57분께 아베 전 총리의 부인이자 상주인 아키에 여사가 유골을 들고 니혼부도칸에 도착했다.
이어 오후 2시 13분께 마쓰노 히로카즈 관방장관이 장례 부위원장을 맡아 개회사를 하면서 국장이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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